주성하 기자의 남북 월드컵 예선전 깽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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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01:06:22
https://nklogin.com/post/Postmng?ptype=v&contentkey=BFC1571276693
(전략)
나는 김정은이 이번에 일부러 찬바람을 쌩쌩 일으켜 한국 사회, 더 구체적으론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꿈 깨”쯤 되겠다.
최근 몇 달간의 북한 언론을 분석해보면 김정은의 불만이 뭔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자기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북한을 계속 활용하고 있는 데 화가 난 것이다. 떡 줄 생각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닌데 문 대통령은 북한과 함께해야 할 거창한 꿈을 매달 빠짐없이 발표하고 있다.
(후략)
——
이게 정답에 가깝다고 봅니다. 김정은은 트럼프에게 얻어가는 것도 없고 대북제재 때문에 죽겠는데 우리 정부는 계속 남북경협 공수표만 남발하고 있으니 정은이가 화난거...
일부러 엿먹어봐라 하고 우리 축구팀 괴롭힌거죠.
참 북한 보면 뭐랄까... 게임할 때 정석적인건 못하고 피지컬도 안되는데 온갖 얍삽이랑 심리전에 능해서 상대 괴롭히는 플레이어 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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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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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재인은 반북이었던가 ㄷㄷ 말려죽이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