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이랑 노래방가는거 왤케 좋나여 ㅋㅋ
512
2019-11-12 23:51:49
저는 전에도 말했듯 21살 밀란팬입니다.
1일 1코노를 실천하고자 하지만 학업과 술에 바빠서 실현하지는 못하고,
그래도 평균적으로 3일에 1번정도는 가고 있는데요,
혼자갈때도 있고, 친구들이랑 식후땡으로 코노갈때도 많습니다.
보통 코노를 다른사람과 가게되면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1. 요즘노래팟
2. 옛날노래팟
이렇게가 있습니다. 요즘노래팟은 보통 2016년 이전의 노래는 잘 안부르고, 적어도 한번은 힙합이 나오고, 대부분의 선곡이 인기차트에서 끝납니다.
나이대는 보통 저같은 20-23살 이정도?
옛날노래팟은 2000~2008 그즈음의 노래가 자주나오고, 가끔씩 김광석, 그리고 2000년대의 발라드, 버즈와 김경호같은 락커들이 등장합니다.
나이대는 23-26이정도? 그 이상과는 가본적이 없어서..
근데 이 형님들이랑 가는게 너무 좋네요. 선곡자체가 좋을뿐만 아니라, 인기차트 뺑뺑이 돌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곡을 골라서 그런지 훨씬 즐기다가 가는것 같네요.
여담으로, 코노를 자주가는 사람이고, 세매에서 꽤 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요즘 인기차트, 흔히 기계픽이라고 하는 노래들이 분명 제 취향(조금 옛날취향)과 맞지 않는건 맞지만...... 젊은층들 사이에선 꽤나, 그리고 매우 인기가 있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구요.
물론 그들이 기계를 돌린다는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지만....기계픽 자체가 문화가 되어버린것 같네요.
글쓰기 |
음 23~26이 형님들이라니.. 세랴형님들과 90년대 메들리 서태지부터 코요태까지 한번 가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