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 '맞는것'을 찾는 태도가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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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9 21:48:10
앞서 리플에도 달았듯이
자유란, 민주주의란, 주권자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내가 주인이고 내가 우선입니다.
사회에 많은 화두를 던지고 있는 정치문제, 지소미아, 페미현상, 검찰, 언론개혁 등 어느 누가 질문해준다면 좋겠지만 저기 온 개개인의 질문자들은 조작이 아닌이상은 국민을 대표해서 나온게 아니죠. 자신을 위해, 자신의 주변과 자신주변의 환경을 위해 참여한것일겁니다. 국가와 민족의 대의를 위해 질문을 던질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세랴에서는 질문자 개개인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없어서 너무 다행이지만 유튜브나 모커뮤니티 등엔 그것이 도를 한참 넘고 있네요.
우리 모두는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는게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죠. 워킹맘의 일자리가, 일용직 노동자의 하루 노동이, 탈북자의 처우가 그들 자신에겐 세상 그 어떤 질문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는 절대' 맞는것'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주인이고 민주주의를 실행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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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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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모커뮤니티의 사람들은 본인들은 저렇게 얼굴을 까고 대통령앞에서 질문할 용기조차 없으며 그냥 익명성 아래있는 인터넷에서 신나게 키보드를 두들기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