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최근에 한 뻘생각 - 나이

 
  145
2019-11-22 15:12:26

시간은 절대적이다. 시간은 상하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에서 미래로 흐를 뿐(이것도 4~5차원에서 보면 흐르는게 아니라 그 지점에 우리가 존재할 뿐)

 

인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를 먹는다.

나이는 먹는것인가? 노화란 자연적으로 몸이 변하는 현상이다.

유년기에서 성숙기를 지나 점차 체력과 능력이 약해지는 노령기가 된다.

 

여기서 상하관계는 있을까?

 

인간관계에서 관습적으로 어른과 아이, 상하가 생겼지만 예의 상 만든 것일뿐

개인간 지식의 차이나, 체력, 지위 모든 것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으면 그만큼 경험이 많지만...

 

이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우리집 강아지를 보면서이다.

 

강아지는 1살때도 아기, 8살때도 아기다

사람나이로 하면 64세쯤 된다는대 여전히 애기다.

그렇다면 인간도 외계인, 더 고생물체가 보기엔

늙으나 젊으나 그냥 애기인 것이다.

 

외관상 주름이 생기고 변화가 오지만

사회적 인식이나 약속을 생각하지 않으면 나이듦이란 것은 상하관계가 없다.

 

과거 원시시대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나이가 많다는 것은 그 자체보다, 그만큼 연륜과 경험이 쌓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발상에 따르면

인간의 나이는 일종의 편견을 유발하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나보다 경험이 많다면 10살에게도 배울 수 있다.

 

 

 

3
Comments
2019-11-22 15:16:15

무리지어 생활하기 시작한 후의 인간에게 나이가 많다는 건 사냥 또는 다른 경험이 많음을 의미하고 그에 따른 대우를 한 것이 연장자에 대한 대우로 흘러온 게 아닐까 하네요.

OP
2019-11-22 16:42:01

맞습니다.. 사회적 약속이죠

1
2019-11-22 15:24:06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 재밌어요 읽어보세요 ㅎㅎ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