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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구인글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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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3 02:45:44

라이브 공연할 개인 뮤지션을 구하는데


자신을 보러 온 관람객이 4명 이상부터 입장료의 절반이 수익으로 지급되고 (금요일은 6명)

 

자신을 보러 온 관람객이 3명 이하일 경우는 티켓료를 공연장에 지불해야 한다는데

 

이게 뭔 왈왈 소리여 공연해놓고 3명 이하로 오면 공연장에 돈을 내라니 벌금도 아니고

 

이건 무슨 사고방식일까요

 

일단 공연을 하면 무조건 공연료를 줘야지 4명 이상일 때부터도 이상한데

마지막 조건은 실소가 나오네요.

 

나름 알고 있는 공연장인데 막장이었네 여기

 

제가 오독한 게 아니라면 

어이가 없네

 

평일에 저 수익조건 충족하는 개인 뮤지션이 얼마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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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23 03:27:39

    열정페이 그 이상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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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09:11:36

    10년 전에 중학교 시절에 같이 음악하던 애들이랑 중3 12월에 라이브하우스에서 첫 공연한 곳이 30명 이상 와야 페이 나오고 그 이하는 노페이였나 그랬는데
    어려서 세상 물정 모르기도 했고 당시엔 중딩밴드가 공연을 하는데 의의를 두기도 했고
    학교 친구들로만 채워도 40명 넘어서 그냥 오케이 하고 했었네요

    이후에 머리 크면서 '그때 거기 사장님이 애들이 공연한다고 짱구 좀 굴렸던건가'싶은 적도 있는데 금방 잊고 살게되던..

    1
    Updated at 2019-11-23 09:54:55

    그건 대관을 한것같네요.
    대관비가 최소 40-100정도인데
    클럽측에서 직접 섭외해서 진행하는
    공연이 아닌 우리가 하고싶다고
    찾아가는경우 대관공연을합니다.

    대관비 30이었다치고
    인당 만원씩 30명이 와야
    수익이난다라고 생각하셔야되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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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09:56:41

    앗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애초에 다른 경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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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10:00:09

    네 클럽에서 중학생들 섭외하는
    경우는 0.1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옵션으로 장난질치는
    악덕업주들이 있었있지만
    (대관비20으로 진행해놓고,
    끝나면 마이크 개당1,건반5,심벌5
    앰프 대당3이렇게 추가시켜서 눈탱이
    씌우는..)

    일반 대관시스템으로는
    그정도는 모으거나 부담해아
    진행이 가능한거죠.
    그정도 수익이 나야
    클럽측에서도 공간대여를 할수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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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09:13:02

    티켓팔아오라고 시키는 문화에서 발전한 게 없는 형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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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09:51:10

    반대로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인지도 없는 뮤지션에겐
    가혹하다고 할수있지만
    관객모집이 어렵다는것은
    그만큼 클럽에서 부담해야한다는
    거예요.
    사운드오퍼 인건비, 전기세
    무대유지비용 전부 클럽이 부담하죠.
    더군다나 장비파손하고 가버리면
    최소 십수만원이 깨져요.
    그걸 너무하다고 생각하시면
    라이브하우스에서도 할말은 있죠.

    뮤지션들 인식도 바뀌어야해요.
    해외에서는 잘되는 펍에서는
    그냥 연주비지급하고 공연을
    진행하죠. 입장료없는 펍에서는요.
    입장수입이 중요한 라이브하우스의경우
    안팔리는 뮤지션들은 당연히
    외면받아요. 뮤지션들도 영업해야해요.
    음악만한다고 다되는게 아닌데
    아티스트라고 그딴것 안한대요.
    이러니 뭘믿고 그 뮤지션에게
    기회를 줄까요.
    거기다 클럽운영기준따윈 안중에없는
    아티스트란 벼슬..(팬1도없는..)

    저도 홍대쪽에 있고 라이브하우스
    관리하는데 저도 6명이상 진행하다가
    그냥 1명오면 만원씩 챙겨주자로
    바꾸었죠.
    그랬더니 우리는 관객모집 부담없어서
    그냥하고 다른 관객모집 조건있는
    곳에서는 사람 더 모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할말은 참 많지만.
    탈랑 스틱두자루 들고오는 드러머.
    맨몸으로 오는 키보디스트..
    개인마이크도 없는 보컬리스트.
    그나마 패달,악기는 들고다니는
    기타,베이시스트가 뮤지션 느낌나죠.

    우리나라가
    교통복잡,차비싸,기름비싸,주차힘들어
    아티스트들 돈없다는 이유등으로
    클럽이 배려차원에서
    장비들 다 갖춰놓는데
    그게 너무 당연하게된것같네요.

    인정받는 뮤지션들보면 마인드가
    틀려요.건반,개인 스네어,심벌,
    앰프에 심지어 영상장비까지 준비해오는
    친구들있죠. 이런친구들이
    넘사벽으로 인정받고 올라가더라구요.

    OP
    1
    2019-11-23 10:48:09

    제가 쓴 글과는 별개로 댓글에는 공감합니다. 뮤지션도 영업하고 프로의식 가지거 최선을 다해야죠.

    1
    2019-11-23 10:57:46

    네 물론 과한 기준을 요구하는 클럽도 있어요.

    레이블이랍시고 삽질만하는 레이블도 많구요.

    꼭 어느한쪽만 문제가 아닌게 문제죠.

    각자 따로놀고 각자 따로 생각하는게.. 참 안타까워요..

    OP
    1
    2019-11-23 10:59:41

    그나저나 요즘 홍대는 상황이 어떤가요? 점점 죽어가는 게 보이던데...

    1
    2019-11-23 11:14:41

    주변사람들에게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있어요.ㅋㅋ

    뮤지션들에겐 차라리 동남아를 가도 여기보다 나을거라고 하고있구요.

    진짜 끝났어요.

    홀과 카페들만 남게될것 같네요.

    슈스케니 수퍼밴드니 자원은 뽑아가서 안돌아오니

    고갈만 되고있어요.

    그런친구들이 어쩌다 한번은 돌아와야 이쪽도 숨통이 트이는데 

    계약에 묶여서 몇년 반짝하다가 버림받는 경우가 많아서..

     

    관객은 무슨 신념이있는지 공연영상 촬영해서 유투브에 올리고

    공연 스포일러라는 개념도 없어요.

    한번 재제했더니 기사까지 써재끼면서 공격하더라구요.

    갑질이라고,

    퇴근길이랍시고 공연끝나고 힘든 뮤지션 2~3시간씩 붙들고있고.

    그게 100명 200면이면 좋은데 꼴랑 5~10명으로 그짓거릴 하고있으니.

    그팬이나마 아쉬워서 들어줄것 다들어주고.

    그만한 팬도 부러워서 나중에 팬생기면 자기도 그렇게 하고..

    그게 자기들 스스로를 깎아먹는것도 모르고..

    개중에 선넘는 그루피들이나 아티스트의 탈을쓴 양아치들도 많구요.

     

    그냥 의무감에 계속 하고 있는거지 미래는 없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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