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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U2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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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22:49:46


첨에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할 때 울었음 ㅜㅜ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은
U2에 빠지게 만들었던 곡인데
정말 스케일 엄청나더군요 역시..

중간에 좀 어려운 구간 넘어가고
Elevation 부터는 그냥 레전드인 듯.
그냥 유명한 곡들을 하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연출이 되어서 메시지가 뙇 하고 나오는 뭐 그런..
정말 화려한 쇼를 보고 온 느낌..

사는게 힘들어서 좀
원래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 같은걸 잊고 살았었는데
다시 한번 떠오르게 만드는 공연이었어요.
힘이란게 정말 남다른 밴드이긴 한 듯.
내한 많이 봤는데 이런 느낌은 처음인 듯요..

사운드는 좀 2층에선 넘 컸는데
믹서에서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거긴 웻 하니까.
근데 공연은 뭐 디테일한거 뭐 있습니까 에너지 로 확 보내버리는거지.
보노 형님 에너지 세계 최고의 록스타 다웠습니다.
인파 속에 혼자 우뚝 서서 지휘하는데 거인을 보는 것 같았음..

아직도 수백번 돌려본
슬레인캐슬, 버티고, 주티비 공연들의 당자사가
저기 앞에서 그가 해오던 것들을 하고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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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8 22:55:10

보노보노더..정말 좋은 가수중에 하나였죠..

2019-12-08 22:59:06

카리스마는 진짜

2019-12-08 23:07:56

초반몇곡
엘레베이션 등
눈에서 왜 땀이 지맘대로 나던지..

2019-12-08 23:13:10

진짜 저도 선블선 인트로 나올 때 울컥...

2019-12-08 23:17:11

후기만 봐도 감동적... 부럽습니다

2019-12-08 23:19:56

저도 딱 이느낌이었네요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ㅎㅎ

2019-12-09 06:24:14

부럽습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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