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에 탈 난 원자력연..기밀시설인데 중국인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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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9:27:12
https://news.v.daum.net/v/20191211050106864
채용 보류..국가기밀 누출 우려
이름·국적·출신 모르는 상태 선발
면접 때도 한국말 워낙 잘해 몰라
"원자력 연구직 블라인드는 안돼"
블라인드 채용이 결국 사고를 쳤다. 가급 국가보안시설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근 진행한 2019년 공개채용에서 의도치 않게 중국 국적자를 선발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부 지침에 따라 블라인드 형식으로 연구직을 뽑았다가 벌어진 일이다. 원자력연구원은 1959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정규직 연구원으로 외국인을 뽑은 전례가 없다. 연구원은 해당 중국 국적자에 대한 채용을 일단 보류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10일 중앙일보에 “면접 과정에서 해당 지원자의 한국어가 워낙 유창해 중국 국적자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블라인드 채용을 하다 보니 출신 국적이나 지역은 물론 출신 대학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연구자는 중국에서 학부를 졸업한 후 한국으로 건너와 KAIST 대학원에 입학, 기계공학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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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국에 다른 국적도 아니고 하필 중국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