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 내리기 아쉬웠던 순간

1.버스 운전 뒷자석 남자가 무선이어폰끼고 통화를 크게함
2.운전에 방해되셔서 기사분 구두로 수차례 손님 휴대폰은 버스내리고 해주세요 시전하심
3.본인포함 승객들 오잉 우리인가하고 두리번했으나 다들 폰에 집중
4.그후에도 통화 큰소리로 계속하자 기사분 운전석 뒷유리 텅텅 치며 손님하며 주의주심
5.해당 승객 잠시 목소리 작아지나 조금씩 다시 커지기 시작
6.기사분 뭔가 폭발직전 분노의 기운이 느껴지며 스틱(?)질에도 분노가 느껴짐
(이전 부드러운 틱틱이었다면
지금은 솔킬당하고 분노상태의 턱턱)
7.뭔가 터질랑 말랑상태에서 버스 하차할 정거장 도착...하차....

진짜 버스에서 남편이야기시댁이야기옆집순이엄마이야기등 재밌게 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썰전듣다 아쉽게 내리는거 이후 아쉬운 하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