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대학원 어떤게 있나 살펴보고 있는데

도시학입니다 ㅎㅎ

사실 공부하려는 분야 자체가 해외에서 석박 하느냐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은거 같더군요. 그냥 욕심인 듯요...ㅎㅎ ㅠㅠㅠ

네 원래는 공기업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석사 이상은 사실 순전히 욕심은 맞네요... 옛날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연구직 들어가고 싶은 욕심은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포기했다가 요즘 다시 ㅠㅠ

정출연이랑 공기업은 갭이 너무 큰데요.
공대쪽에서 정출연은 요샌 설카포도 어렵다고들하고, 해외석박해도 티오가 될까말까라 운도 따라줘야 되는 상황인데 아마 이공계아님 더 박터질텐데요.

하시고 싶으신거부터 정하시고 고민하셔야될거같아요. 막상 해외 나와서 살아보면 한국가고싶어지실수도 있고, 리스크부담도 있고요. 펀딩문제도 당연할거구요.

그렇죠 정출연 빡세다는 얘기는 하도 많이 들어서... 사실 원래 하고픈게 더 많았는데 그나마 좁혀서 이렇게 두 개의 선택지가 나온거랍니다 ㅠㅠ 해외에 나가 있는 동기들 보면 좀 부럽더라구요. 근데 딱히 해외에 대해서 확신 자체는 없는 걸 보면 나갈 필요성은 못느끼는데 괜히 주변 사람들 때문에 흔들리는거 같아서 가걸릭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ㅠㅠ

네 국토연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만약 갈 수 있다면요

금구슬님은 도시공학 전공이신건가요? 혹시 맞다면 뭐좀 여쭤봐도 될까요?

계획학 관련해서 뭐좀 여쭤봐도 될까요? 쪽지 가능할까요?

석사 나부랭이지만 ㅠㅠ 가능한 범위 내로 답변드릴게요

ㅠㅠ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참 한가지 이유만으로 그런건 아니라 더 애매하네요

쉽게 말해 대학원 갈까? 가지마? 어쩌지? 하면 90퍼는 안 가는게 맞단 소립니다. 확신 갖고 들어와도 망하는 경우 수없이 봤는데 대부분은 또 매몰비용 때문에 손절도 제 때 못함.

저도 그래서 누가 대학원 갈까요? 물어보면 일단 가지 말라고 합니다ㅠㅠ

석사할때도 느끼죠. 이거밖에안되서 자괴감느낄때가; 그래도 2년이란 시간이있는데 박사는 진짜 제가 갈길이 아니다싶던.ㅎ

저도 그런 맛뵈기 측면에서 석사의 순기능 ㅇ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