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고정지출이 커피만 있는 건 괜찮은걸까요?

매일 먹는 게 집 앞 단골카페 3000원짜리 커피인데

사장님이랑 많이 친해서 계속 앉아있다 가라고 하셔서 좀 자유롭게 있는 편이고

가끔 일도 도와드리고 결혼식도 가고 명절 같은 때 카페 일주일 비고 하면 열쇠받고 관리도 좀 봐드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돈쓰는 건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이 정도로 돈 많이 안쓰고 있으니 한달 19만원 피아노학원비 정도는 그냥 쿨하게 지출해도 괜찮은걸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사실 피아노학원에서도 원두커피 무한리필이긴한데 너무 맛이 없어서..

지금 한달 용돈 45만원 받고 있는데 26만원으로 한달살기는 1월은 해볼만하더라고요.

하 돈의 굴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