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이런저런 비하인드, 인터뷰, 썰 모음 .gif
https://theqoo.net/square/1321523664
,스토브리그>는 신입 작가가 쓴 각본이 신인+스포츠드라마+럽라없음 기타 등등의 콤보로 4년이 지나도록 편성을 못 받다가
시청률 첫화 4%에서 시작하여 마지막화 17%를 찍고 끝난 드라마
작가가 이신화(작가)갤러리에 남긴 글
https://m.dcinside.com/board/writerleeshinhwa/392
https://m.dcinside.com/board/writerleeshinhwa/393
임동규는 4번 타자치고 엄청 마른 건데 본체가 일부러 6,7kg 뺀 거라고 함
날카로운 인상을 살리려고
참고로 본체의 캐해석:
"임동규는 가장 마지막에 입단한 선수다. 드림즈 안에서 주목받는 강두기와 주목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임동규 사이의 갭이 있었다. 강두기가 임동규에게 다가와 주면서 친분이 유지됐겠지만 임동규 입장에서는 치고 올라가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나를 무시했던 사람들을 꼭 밟고 올라가야겠다'는 집념 때문에 야구에 미치게 된 것 같다. 임동규 성격상 미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관중들, 나를 응원한 사람들, 그걸 열광하는 사람들로 인해 발생하는 부와 명예 등이 일직선으로 통일이 됐기 때문에 야구에 미치지 않을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롸벗킬 사물함에는 가족 사진과 백승수의 서울스포츠 인터뷰 사진이 붙어있음...
(*왼쪽 위는 드라마 감독님임ㅋㅋㅋㅋㅋㅋㅋ)
찐야구선수들도 애청한 스토브리그
찐단장들도 과몰입함ㅋㅋㅋㅋ
야구계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드라마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인터뷰 중
진행자: 단장님이라면 임동규 선수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남궁민규: 저 배트 컨트롤이면 트레이드 ㄴㄴ
ㅋㅋㅋㅋㅋ임동규가 공으로 백단장 위협할 때 배트컨트롤 오지긴 했지
반응 좋았던 '경솔한 새끼'는 박은빈의 애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화 엔딩 바다에 야구공 CG
(다리가 배트로 공을 치는 것처럼 보임)
임동규 루틴은 배우 본체의 설정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스스로 연구했다고 함
평소에 짝다리 짚고 있는 것도 성격을 반영한 디테일이라고 함
(똑바로 서 있을 것 같지 않아서ㅋㅋㅋㅋ)
처음엔 어색했지만 나중엔 감독 지시 없이도 회의실 자리 배치를 알아서 찾아갈 정도로 역할에 몰입하고 분위기 좋았던 드림즈 프론트ㅠㅠㅠㅠㅠㅠ
실제 선수 출신 사이드암 투수 김관식의 투구폼
조한선은 전지훈련 때 일부러 드림즈 대기실에 안 찾아갔다고 함. 외롭고 독기품은 느낌 살리려고
'내가 야구에 얼마나 미쳤는데' 이 마음을 안 알아주는 게 서운하고 악에 받쳐서 나왔다고
사실 이 둘은 원래 너무 친해서 서로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나서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함
라커디움 유니폼 순위 1위 강두기 2위 백승수 3위 유민호
오정세가 뽑은 명장면 - 코리안 조커
"경민에게는 좀 귀한 씬인 거 같고 감사한 씬인 거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경민의 저 안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씬이었기 때문에.
아 난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지. 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그 길을 걷는 경민.
그런 선택을 한 본인에 대한 어떤 애증? 분노? 이런 것들이 되게 많이 쌓여있는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촌동생인 경준이 부모를 건드리면서 그 부풀어 있던 풍선을 톡 터뜨리는 씬처럼 저는 느껴졌거든요.
애증, 억울함, 나름대로의 슬픔을, 분노로 표출되어지는 씬이라고 생각을 하고 연기를 했습니다."
동규동규 임동규~의 작곡 및 안무는 서영주 역의 차엽 배우가 만든 것
16화 라커룸에서 수석 코치가 강두기한테 "넌 (목소리가) 야구 그만두면 성악해도 되겠다" 하는데
강두기 본체 성악과 출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해의 모든 야구 경기가 끝나고 구장의 조명이 꺼지며 스토브리간의 시작을 알리는 1화 오프닝(위)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경기가 시작될 밝은 구장의 모습으로 끝나는 마지막화 엔딩(아래)
1화 때는 홈런이 나오든 말든 그냥 끄고 차에서 내림
하지만 16화에서는 주차장에 도착해서도 임동규가 홈런치는 것까지 듣고 차에서 내림(이때 됐다!라는 표정을 짓기도함)
그리고 참고로 여기서 임동규가 센터쪽 홈런을 침 비거리 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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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드라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