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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데려왔는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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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0:35:18


동물병원에 있으면 아침오기전에 가지않을까 해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마지막 같이 보내는게 어떻겠냐는 의사의 제안에 데려왔네요....

당장이라도 죽어도 아무이상없을 정도로 아픈데
병원에서 다죽어가는마당에 저 보자마자 꼬리흔드는거보고 진짜 미친듯이 울었네요 하...
진짜 보내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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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2-20 00:35:55

힘내세요...ㅠㅠ

아이고 이걸 하...

1
2020-02-20 00:36:11

ㅠㅠ 13살 멍뭉이 기르는 입장에서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ㅠㅠ

1
2020-02-20 00:36:18

갑자기 왜그럴까요 ㅠ

OP
2020-02-20 01:24:54

양쪽폐에 천공이....

1
2020-02-20 00:39:02

마음아프네요ㅠㅠ

1
2020-02-20 00:39:25

어디가 아픈걸까요
ㅜㅜ

1
2020-02-20 00:39:49

힘내세요 ㅠㅠ...

1
2020-02-20 00:50:42

저도 강아지 몇 년전에 무지개 다리 건넜는데 너무 슬프더라고요. 이제 무뎌졌지만... 참 강아지란게 보내주기 너무 힘든 것 같아요.

OP
2020-02-20 01:25:29

저에겐 한마리의 강아지가 아닌 한명의 가족구성원 그 이상인 아이라...

1
2020-02-20 00:57:07

동생이 키우던 강아지 보냈을때
전화했었는데 백내장으로 앞도
안보이고 몸도 못가눌정도가 됐는데도 죽기전까지 꼬리 흔들다가 서서히 꼬리가
굳어가는걸 느끼고
엄청나게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3
2020-02-20 01:00:55

안타깝네요.
혹시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시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아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저희 강아지도 꽤 오래전에 의사가 혹시 모르니 마음의 준비하랬는데 다른 병원가서는 치료받았었거든요.

OP
2020-02-20 01:26:43

네 일단 저희도 의사가 하란대로 하고 오늘밤을 버틴다면 내일 다시 데려오라더라구요
이번주만 잘 버텨주면 회복할수있다는데 ㅜㅜ

2020-02-20 08:20:52

버틸 수 있을거에요.
생명이라는게 굉장히 강해요.

2
2020-02-20 01:15:14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저는10일전에 강아지를 떠나보냇어요 힘 내세요.

OP
Updated at 2020-02-20 01:28:59

태어날때부터 6개월 시한부 선고받은 친구도 5년키우고 보냈을때 너무너무 슬펐는데
8년을 제 얼굴보면서 자던 아기가 사라진다는건 정말 믿기힘들거같아요..

네스타님두 많이 힘드셨겠네요...

1
2020-02-20 01:30:06

네스타바라기님도 힘내세요 ㅠ

1
2020-02-20 02:03:37

어제도 댓글을 달아드렸었는데 결국 결과가 안좋은 쪽으로...ㅠㅠ
저도 지난 12월 1일에 16년 함께 한 아이 보냈던지라 기리님 심정 이해갑니다..

그래도 마음 잘 다스리시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ㅠㅠ

2020-02-20 09:52:00

저도 작년 이맘때 우리 귀염둥이 보냈어요.

병원에서 처음에 힘들다고 했는데, 그래도 8개월정도 더 버텨줬네요.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힘내세요.

2020-02-20 15:05:50

ㅠㅠ 

2020-02-20 17:01:2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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