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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퀸 무쟈게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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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5 14:44:30


일본은 지역마다 쌀품종 브랜드화 경쟁이 치열해져서

 

고시히카리 원탑 시대가 지나간 모양새라고 봤는데

 

밀키퀸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쌀에서 향기가 나네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아산 삼광특미 먹어보고 이것도 고시히카리만큼 괜찮다 싶었는데

 

부정하고 싶지만 밀키퀸이 더 맛나네요.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데, 신경 쓰이는 차이네요. 밥은 삼시 끼니마다 먹고 많이 퍼먹게 되니까

 

결과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키우기 어려운 품종에서 나온 쌀이라고 부모님한테 선물로 드렸더니

 

밥지어보시고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고


정작 저는 500g 정도 흥부 쌀동냥하듯 받아와서 지어본거지만

 

맛의 차이는 확연하네요. 

 

울 어머니가 입맛이 까다로우신데

 

이 정도면 부모님한테 선물해드려도 좋아하실 것 같네요.

 

쌀이야 많으시겠지만 마침 떨어진 집에 적격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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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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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3 16:09:14

처음먹어보는 사람에게 임팩트는 그래도 고시히카리 만큼 충격적이지는 않다고 생각.. 

고시히카리에 익숙해져서 밀키퀸의 좀더 쫀득한 식감과 향덕에 새롭게 느끼는거 아닐까 하네요. 

 

전 찹쌀같은 식감때문에 밀키퀸 향은 좋은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별로 였네요(전 안남미처럼 밥알 우수수 흩어지는 쌀을 좋아합니다. ㅋ) 

 고시히카리도 찰지긴 한데 밀키퀸은 정말 찹쌀 섞었나 싶을정도였어서.. 

갓지은 쌀밥 향기 좋아하고 찰진 밥 좋아하시면 밀키퀸 골드퀸 강추

OP
Updated at 2020-02-23 16:13:47

추청쌀만 찾는 분들도 있듯이 

 

취향차이는 있겠네요.

 

이름도 영어고 제가 볼 땐 


보수적이지 않은 입맛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아주 꼬장꼬장한 할아버지들은

 

벼에다가 얄궃은 짓을 했다고 하실 듯 

 

안남미쌀로는 카레나 나시고랭하면 참 좋더군요.

2020-02-23 16:15:19

인위적으로 가향한것 처럼 향이 확나서.. 좀 꺼려하시는 어르신분들도 계시죠. 말씀하신대로 밥에 뭘섞은거야 하고 ㅋ

근데 찰기가 강해서 저처럼 찰기 없고 된거 싫어하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은 좋아하는거 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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