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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총선전에 창궐하지만 않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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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2:49:04

경제문제로 이렇게 방역 러프하게하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중국경유 외국인 한시적 입국 금지
감염 루트 축소차원에서 꼭 필요한 조치였고
우리 이상으로 중국 의존적인 대만 몽골 다 시행한것인데 우리는 손 놓아버리고

확진자 몇일 안나왔다고 경기 부흥 위해 정부가 대규모 행사 취소 연기하지 말라고 하는데
신천지가 집회연게 사실 이상한게 아니죠
그 이후의 행동은
신천지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광적인 사이비 집단은 모든 국가에 있는데 말이죠

이런 러프한 조치들은 1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찍으면 총선 패배로 이루어질까 하는 걱정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병원내감염이라는 핑계거리가 있어도 해서박근혜 정부의 방역은 비판받아 마땅했는데 문재인정부는 그이상을 찍어버리고 결과적으로 1분기 경제는 바닥을 뚫고 내려가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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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24 13:07:17

신천지는 집회 연 것도 문제지만 교인들의 비협조적인 태도 및 평소 행실들이 가장 큰 문제인데 신천지가 걸려 온게 국가 재난급이죠. 슈퍼전파자인 31번도 아직 역학조사 조차 못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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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3:16:33

우리가 손놓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입국 제한과 더불어 1월부터 이미 관광비자 제한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중국 경유 외국인 출입은 대폭 줄어든 상황입니다. 한국에 입국할때도 중국 한국 양쪽에서 소재지가 분명하며 건강상태서를 제출해서 허가받은 사람만 입국 받고 있고요. 대만이랑 몽고랑 비교하였는데 의존도는 비슷할지 모르나 중국 한국 양국간에 미치는 경제 외교적 영향력이 비교가 안됩니다. 내국인 출입국 수만해도 한국이 훨씬 커요. 그리고 중국 경유 외국인에 의한 코로나 감염 사례가 있었나요?? 초기에 중국에서 출입한 내국인에 의해 감염이 확산 되었는데 중국을 완전 봉쇄하지 않은 원인으로 돌리는 건 인과관계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천지에 의한 확산은 정부의 대처소홀 지적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지만 누가봐도 불가항력의 원인이 크지 않았나요?? 갑작스런 확산 전까지만해도 확진자수가 30명 정도이었고 역학조사도 수월하게 잘 되고 있었고요. 정부에선 실내 모임과 외출 자제 하라고 지속적으로 권고 했고,지금처럼 심각해지기 전에 종교모임을 강제적으로 제한할만한 상황은 더욱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OP
2020-02-24 13:43:59

중국 경유 외국인에 의한 감염이 확인 된 적은 없지만 감염루트가 확인 안되는 여러 사례들 중 대다수는 중국발 외국인 입국제한 걸었다면 확진 사례들을 많이 줄였을 수 있었겠죠

여러 전문가 집단 그리고 질본에서도 입국제한 걸면 좋겠다고 했을텐데요

 

신천지에 의한 확산도 31번의 슈퍼전파 이후 비협조적인 대처는 분명 정부 재량권 밖입니다 이건 신천지가 욕먹을 부분이죠 근데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옆나라 중국에서 아직도 퍼지고 있는상황에서 정부가 사태 종식 운운하는건 현재 와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죠

 

국민들 경각심도 정부 대처때문에 많이 낮아졌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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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5:42:05

감염학회 및 질본에서는 사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책이 항상 100% 이상적으로만 추진할 수는 없습니다. 사회경제적 문제 또한 고려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감염학회와 예방의학회도 point of view 가 조금씩 다르구요. 예방의학회는 오히려 중국발 입국통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었고, 정부는 후베이성 입국 제한 및 위험지역발 입국자 특수입국절차 등을 통해 그 균형을 맞추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렇게 전파력이 높으면서 병원성이 낮아 무증상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경우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중국발 외국인 입국제한 걸어도 중국발 내국인에 의한 전파가 분명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또한 중국발 외국인 역시 비자제한 및 들어올때 검역과 연락처 확보 등으로 충분히 대처하였다고 봅니다. 

또한 대통령 발언 전문이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입니다."

인데 정부 수장이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정도 말도 못한다면 어떻게 말했어야 하나 싶습니다. 이런 경우 정부 수장은 희망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말하고, 실제 실무진에서는 '종식될 때까지 국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현재 그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의 교육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행정부에서 나오는 담화 및 메세지들을 개개인이 상황에 맞게 잘 해석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들 희망을 갖되 경각심은 유지하고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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