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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화상담·처방 제도 도입에 의협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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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8:15:51
35
Comments
2020-02-24 18:18:40

즈그들 병원에서 확진자나오면 병원 쉬어야되는데 지들 손해지 ㅋㅋㅋ

1
2020-02-24 18:18:41

의협 저것들 힘으로 조져야..

2020-02-24 18:19:47

그리고 느그들 병원에서 환자나와서 폐쇄하면 문통 때문이구?

13
Updated at 2020-02-24 18:57:26

제가 병원 행정실에서 일하기 때문에 윗 분들하고 생각이 좀 다른데.. 저거 기준이 의사가 의학적으로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경우 이건 그냥 잘못된 진단이 될 시 그 의사가 다 뒤집어 쓸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원래대로면 2월 28일자로 대리 처방도 사실상 금지되는 판국에 초진부터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원격 처방 하라고 하면 누가 하겠어요 전화 안 받고 말지.. 이건 무리수라고 봅니다 타겟을 의사로 돌리는거죠

4
2020-02-24 18:25:53

감기랑 증상이같은데 전화로 판별이 가능한가요?의사가 감기라고 전화로 처방해서 안심싸고 돌아다니다가 코로나판정나면 어쩌려고 저러지

3
2020-02-24 18:26:42

다른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오진문제 때문에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2020-02-24 18:30:53

그러니까요 자칫잘못하면 슈퍼전파자들 풀어놓는 꼴이될수있는데

4
2020-02-24 18:29:29

이건 의협 얘기가 일리 있단 생각이 드네요

OP
2020-02-24 18:30:17

222

5
2020-02-24 18:31:03

딱 중국에서 하면 어울릴법한 아이디어네요. 

4
2020-02-24 18:31:07

환자 잘못되면 정부가 책임질건가요? 처방이 책임지는 일인데 전화로 하라고 명령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020-02-24 18:31:47

기사 보니 뭘할려는건진 알겠는데

약간 직접통제는 어려우니 너네가 대신 책임 덜어줘 느낌이

장기간 진료자만 해도되고,  거부도 할수 있다라고는 하지만요 ㅠ


근데 당뇨 같은 주기적으로 약 받으셔야 되는 분들이

이런때에 병원에 와서 괜히 옮을껄 대비해서 저정도 방법을 열어줬다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되구요

Updated at 2020-02-24 18:35:26

차라리 이게 더 실효성 있겠네요 주기적으로 같은 약 타가시는 분들 당분간만이라도 원격 처방 가능하게 하면 병원 입장에서도 훨씬 편하거든요 지금은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선별진료소로 선정된 저희 본원은 직원들 다 갈려나가고 있어요

2020-02-24 18:40:57
현장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ㅠ
 
저희 아버지도 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당뇨처방 받으시는데
당분간 코로나 외에 진료는 안한다고 문자받으셨거든요. 그나마 약이 5월달분 까지 있는데

이거 비슷하게 진료를 받아야되는분들의 직접병원방문을 조금이나 제한하면서
길을 터줄려고 한듯한데. 모르겠네요
 
2020-02-24 18:37:34

의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무책임한 대책이네요

2
2020-02-24 18:39:57

1950년에 미국 정부가 포기하고 2000년에 구글 헬스도 포기한게 환자 중심의 원격 진료입니다. 결론은 오진에 대한 댓가가 너무 크고, 거기에 대처해야 하는 의료 자원과 시간이 몇배로 듭니다. 나중에 최종 단계에서 병이 아닌 오진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옵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의 모든 원격 진료는 의사를 위해서 개발됩니다. 필요한 자료를 의사가 검색하고 최종 판단은 전문가가 합니다.

핑계를 대는건지 책임전가를 하는건지 이틈에 문재인 케어를 들이미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비상 상황에 뻘짓하네요.

1
Updated at 2020-02-24 18:43:23

일부러 저러나 싶음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99725 코로나19 병원감염 차단 위해 전화처방 허용
 정부, 24일부터 한시적 운용…환자 가족 대리처방도 가능

[...]

의료기관의 전화상담 및 처방과 관련 희망 의료기관이 그 대상이며, 정식 진료와 마찬가지로 진찰료의 100%를 지급하게 된다. 환자의 본인부담금 수납방식은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서 결정하면 된다.

[...]

환자는 약국에서 유선 및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받은 뒤 조제된 의약품을 수령하면 된다. 수령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하도록 했다.
 환자 가족 등의 대리처방과 관련 같은 질환에 대하여 계속 진료를 받아오면서 장기처방이 이뤄지고 의사가 해당 환자 및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가 그 대상이다. 이는 의료기관에 진찰료의 50%를 지급하게 된다.

 

[...]

2020-02-24 18:40:36

이건 좀 어렵네요
저희 아버지가 강릉에서 주기적으로 간 질환 검사 및 약 처방을 받으시는데 거기 확진자가 떠서 지금 아예 가지룰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드셔야 하는데 이런 방법이 있으면 좋긴 한데, 사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위험성은 존재하네요..

4
2020-02-24 18:41:09

이거 꾸준히 먹는약있는 질병에 취약한 사람들에 한정해서 가족이 처방전 받아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으로 약 받으러 가면 솔직히 의사랑 얼굴보고 크게 대단한거 하는것도 아닌데 그거 때문에 병원 오라고 바득바득 우기는건 처방권에 대한 의협 자존심 문제같네요.

2
2020-02-24 18:47:28

얼굴보고 크게 대단한거 안하지만
그거 문제 없이 하려고 10년 공부합니다...

2020-02-24 18:49:17

비하의도는 없었습니다. 불쾌하셨으면 죄송합니다.

2020-02-24 19:07:51

정책 내기전에 면책특권이라도 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쾌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환자 및 보호자분들이 저렇게 생각하시니... 개선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2
Updated at 2020-02-24 18:47:55

협의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해버리니깐 문제죠
약은 또 가서 처방받으라는건데요
진료비 수납은 어떻게 하라는 말도 없습니다

2020-02-24 18:53:31
위의 기사보면
정식 진료와 마찬가지로 진찰료의 100%를 지급하게 된다. 환자의 본인부담금 수납방식은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서 결정하면 된다.

좀 두루뭉실하게 있지만 병원에서 전화로 카드결재해주거나 추후에 청구하거나 협의가능하지않을까요?
1
Updated at 2020-02-24 19:08:33

본인부담금을 알아서 해결해라는게 방책이 없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약은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하라는 건지라는 쓴 웃음도 짓게 됩니다 진짜 이번 건은 누구머리에서 나온지 알 수 없는 졸속행정입니다

2020-02-24 19:10:34
급하게 던진 방식이긴 한거같아요. 협의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고
현직에 계신분들의 동의가 하나도 없어보이니
Updated at 2020-02-24 18:45:27

환자 가족 등의 대리처방과 관련 같은 질환에 대하여 계속 진료를 받아오면서 장기처방이 이뤄지고 의사가 해당 환자 및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가 그 대상이다

이게 올드보이찡이 올린 기사의 내용인데 이거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이 대리처방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어찌 아냐구요? 제가 몇년전까지 이런식으로 대리처방 받았거든요. 동의가 필요한데 환자가 동의조차 못할 상태였어서 의사 선생님이 그거 알고(주치의셨습니다) 대리 처방 받았었습니다. 이런식은 사실상 문제 없을듯.. 진료는 문제지만요.

2020-02-24 18:48:41

이게 원래대로면 이번 2월 28일 이후로 기준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그걸 당분간 완화시키겠다면 실효성 있는 정책 맞죠

2020-02-24 18:53:46

저는 경험으로 사실상 의사선생님이 융통성을 발휘해준 경우였죠. 서로 합의와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입증되면 대리처방은 찬성입니다..물론 그게 힘들지만요.. ㅠㅠ

OP
2020-02-24 18:47:34

확실히 어느쪽 주장이든 일리는 있네요. 첨예한 이슈인듯...

2020-02-24 18:52:04

확실히 쉽지 않군요. 환자가 병원을 갈수 있으면 좋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어느정도 융통성이 발휘 되면 좋겠습니다. 이거는 솔직히 은행일이나 다른거도.. 개인정보도 중요하지만..ㅠㅠ

2020-02-24 18:57:56

한시적이긴 한데 그동안 막아놓은 원격진료 얘기로 흘러갈수도 있겠네요 ㄷㄷㄷㄷㄷ

진료범위도 그렇고

OP
2020-02-24 19:08:38

저도 이거 때문에 나중에 자유당 쪽에서 써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20-02-24 19:06:02

기사몇개 찾아보니깐 의사협회 관련쪽은 거의 반대고

http://www.medigatenews.com/news/2989703923

전국 1차의료기관 의원 원장(개원의) 769명은 21일 SNS에 공개한 집단 성명서를 통해 “안 그래도 내원 환자도 없고 별도의  상담직원도 없어 여러 가지로 힘든 와중에 전화 상담 후 처방, 원격진료 허용이 웬 말이냐”며 “의료기관이 무슨 1339  상담소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외로 경제지들은 찬성얘기도 쓰네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2410032168830

의협, 코로나19 원격의료 전면거부…'밥그릇 지키기' 지적도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22151581 

이번 기회에 미국, 중국, 일본 등 대다수 나라처럼 원격의료를 전격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의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평시에도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크다”며 “시대착오적인 규제를 전향적으로 풀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강북삼성·건국대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에 한해 전화 진찰을 허용했다. 다른 점은 이번에는 모든 의료기관에 빗장을 풀었다는 데 있다.


몰랐는데 이런 것도 있었네요.

2020-02-24 22:22:29

원격의료는 대체로 역대 정부와 대기업, 대형병원, 보수정당이 규제완화 차원에서 주장해왔고,

의협, 소규모 병원, 진보정당, 시민단체는 의료민영화 어쩌구 하면서 쭉 반대해온 이슈죠.

대체로 보수성향인 경제지들은 당연히 두팔벌려 환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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