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서럽네요.

어제는 전 여친 일도 있었고....

오늘은 회사로 힘이 드네요.

저희 회사 건물은 사무실 면적 대비로 주차 등록을 할수 있습니다.

회사 업종상 외근이 잦습니다.(단 영업분의 건수가 많을 경우에...)

사무실 인원은 9명인데 건물에 사정사정해서 7명 주차등록했습니다.

나머지 2명(저포함)은 주차권을 사서 회사를 다녔습니다.

1일권은 만원이라 한달에 주차권으로만 30만원이 나가는 상황이구요.

30분권 2시간권도 있지만 2시간권은 주차시 1회만 사용 가능합니다. 결국 5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1일권을 사용해야합니다.

1,2월 외근이 있었지만 오후 외근이라 1일권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사장님께 주차권을 충전 해야한다고 말씀드리니 요즘 외근이 얼마나 있었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이정도 있었다고하니 그럼 주차권은 결국 출퇴근용으로 쓴거네하시던군요.

주변의 유료주차장을 알아보자 그래도 안되면 외근없으면 대중교통타고 다니라거 하시더군요.

저도 이해했습니다. 회사 관리비 주차료만으로 100만원 정도 나가거든요.(월 주차 7대분+주차권)

근데 제가 마음상했던건 영업에서 일을 많이 땄으면 외근이 잦아서 이런 일도 없었으며 제 출퇴근용으로 주차권을 사용했다는 말에...뭐 결과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제 업무는 갑자기 일이 생기면 나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세상이 스케쥴이 정해진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없잖아요.

제가 요새 기분이 안좋아서 민감한건가 싶네요.

회사 다니지 말라는 건지ㅠㅠ평소에 잘 챙겨주시는 분이라 더 서운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