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하네용.....

다른팀 팀장을 맡고 있는 부장이, 꼼꼼한건 좋은데, 꼼꼼함이 과하다보니 안해도 될 일을 만들어서 그 일때문에 팀원들은 물론이고 본인까지 힘든 상황을 만들어놓고는 매번 회의때마다 다른팀은 편해보이는데 우리는 힘들다 이런식으로 징징대서 윗쪽 사람들은 진짜 그 팀만 힘들고 다른팀은 노는 줄 아네요..

덕분에 1년전 저희팀 진짜 바쁠때 직접 윗선에 요청하고 신입두사람 뽑아서 지금까지 잘 적응하고 이제 도움 좀 되나 싶었는데, 그 둘 중에 한사람 지원으로 보내겠다 말겠다 이야기가 나오네요..

해당 팀원들은 당연히 옮기기 싫어하고 특히 그 중에 한명은 어제 저녁에도 전화오고, 오늘 아침에도 와서 저한테 안가면 안되냐고 계속 그러네요...

앞서 언급한 다른팀 업무 자체가 일이 많은것도 맞지만 인원이 필요하면 충원요청을 하거나 보조알바를 뽑아달라고 해야지 왜 멀쩡히 일 잘하는 팀원 어렵게 키워놓으니까 데려가려고 하는지..넘나 빡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