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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에펨코리아가 일베랑 선그을때 좀 재밌었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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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3:19:10

 사실 일베나 펨코나 야갤에 아들 딸포지션인건 다를거없거든요.

 

태초에 야갤이 있었으면 아담과 이브쯤 포지션이라고 보면됩니다.

 

FM08때쯤에 자료받으려면 정품인증까지 하라고 하는 cm동의 폐쇠성에 반발해서 나온사이트인걸로 알고

 

사람이 늘었던건 fm의 한국어 나올때 특유의 이상한 번역문제가 한참일때

 

자체 한글패치 잘내던거 때문에 사이트 커진걸로 압니다.

 

여튼 제가 그때도 fm의 망령이었기때문에 자료찾으러 자주 갔었는데

 

태초부터 에초에 거기는 자정작용이거나 선긋거나 그런게 없었어요.

 

사실상 야갤하면서 fm 좋아하는 친구들 거기 다 모여있다고 보면됨.

 

실제로 보면 거의 야갤에서 나오는 성향 다가지고 있죠.


여혐, 성소주자 혐오, 인종차별 발언등등

 

야갤에서 안좋은 것들은 고대로 빼다박음. 

 

근데 몇년 전 부터 일베랑 다르니 일베랑 선긋니 마니 이야기 많더라구요.

 

에초에 그사이트가 이정도로 커질줄도 몰랐음 ㅋㅋㅋ

 

여튼 그러는거보면 남매가 서로 싫다고 죽어라싸우는거 같아서 좀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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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26 13:20:56

대놓고 이기야 하면 비추 박히지만

교묘하게 지역감정 유도하면 추천박히는 곳

지금 정치글 관련해서 항의한 회원들 죄다 4년 밴 때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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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3:21:36

일베에서 오는 글 퍼오는거랑 다를 게 없어졌다고 느끼는데 세랴에서는 펨코 글 퍼오는거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2020-02-26 13:20:59

원래 남매가 죽어라 싸우더라구요 동족혐오본능 ㅎㅎ

2020-02-26 13:22:51

펨코는 일베 순한맛이죠. 여자 중국 정치 얘기 나오면 급발진과 욕이 허용되는 곳..

 

그래도 다른 갤러리는 규칙들도 좀 정제되고 그런 데가 있어서 그런 것들은 애용하는 중입니다.

2020-02-26 13:24:00

국내축구갤러리가 참 청정하고 축구너드들만 모여서 좋았는데

포텐이 너무 짜증나서 때려친...

또 포텐이 흘러 넘쳐서 결국 갤에도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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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3:30:03

그 포텐 시스템이 사이트 규모를 키우는데는 일조했지만, 극단적 혐오와 선동의 장이 되면서 오히려 정제되고 좋은 컨텐츠 나오는 다른 갤러리들이 묻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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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3:23:14

혐오가 일상화 된 곳이라 가끔씩 누가 링크한 글보면 너무 불편 하더군요.

2020-02-26 13:23:59

일베 2중대 아니라기엔 멀리왔죠.
정부까는건 까일거리해서 그렇다는거 알겠는데, 최근 자한당 삽질한거나 헛소리한게 올라왔냐 보면...정부반대쪽 편향된 기사나 글올리는게 너무뻔하죠

2020-02-26 13:25:03

십수년전 cm동에서 한창 놀다가 관심이 줄면서 안가게 됐는데 몇 년전에 가보니 자동차 카페가 되있더군욬ㅋㅋ

2020-02-26 13:26:59

cm동 잘 이용하다가 자동차 카페 처음 됐을 때, 이게 꿈인지 생신지 분간이 안 됐었어요 ㅋㅋㅋ

2020-02-26 13:32:48

ㅋㅋㅋ
전 아직도 가끔 그 자동차 카페가서 옛날 글 찾아봅니다. 저땐 저러고 놀았지ㅋ 하면성

2020-02-26 13:29:01

일베는 자기들이 사회의 아웃사이더라는 최소한의 자각이라도 있는데 펨코는 반대로 본인들이 깨시민인 양 착각하고 있다는 게 코미디

2020-02-26 13:31:26

최근 동접이 3만명이 넘는 것 같던데 전부 야갤 출신인가요?

OP
Updated at 2020-02-26 13:40:35

인터넷 망령으로 역사를 따져들면

 

태초에 초창기에 야갤과 정사갤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악의 근원들이 디씨에 존재했습니다.

 

거기서 파생된게 일베고 사실상 일베는 아빠가 야갤 엄마가 정사갤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던 유저들중에서 fm좋아하던 친구들중에서 cm동의 폐쇠성에 반발하여 나온게 펨코입니다.

 

그래서 초창기 펨코에선 그냥 야갤이랑 똑같았았어요.

 

거기서 나오던 각종 혐오사상들 그대로 태초부터 유지되어왔고 지금도 변한건 없어요. 

 

지금이야 여기저기서 유입된 인원들이 있어서 다는 아닐지라고

 

지금 펨코라는 사이트를 이끌어가고있는 사이트 기조는 이미 태조부터 변한적이 없습니다.

 

거기에 동조하는 친구들이 늘었뿐이죠.

2020-02-26 13:59:31

펨코 그때 그 시절 거의 생기자마자 접속했던 제 기억에는 게임갤이였나 스겜갤에서 파생된 사이트로 기억하는데, 그 시절엔 스갤도 정정했고 그랬죠.

Updated at 2020-02-26 13:42:33

펨코는 그냥 여러 사이트들(주로 dc) 똥 받아먹으면서 혐오만 진득이 농축된 남초 커뮤니티판 쭉빵, 여성시대죠. 대상만 한국남자->문재인으로 바꾸면 소름돋을 정도로 비슷함. 대통령 전염병걸려 사망하라는 글이 베스트가는 곳에서 뭐 어디는 일베랑 다를바가 없다느니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느니 하며 타 커뮤니티 조리돌림하는거 보면 좀 재밌습니다. 예전 홍익표 망언을 마냥 헛소리라 치부했었는데 그 사이트 주 연령대 감안하면 최소한 혐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일견 납득이 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Updated at 2020-02-26 13:44:24

저도 한 09년도부터 에펨때문에 펨코 들낙거렸는데 저정도까진 아니였던걸로 기억했어서 일베망하면서 심각해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하신대로라면 원래 그랬나 싶기도하네요

2020-02-26 13:41:15

걸갤만 갔는데 거기도 한그룹이 점령하다시피 하고있어서 더이상 안가게됨

2020-02-26 13:41:38

기억에 펨코 초창기 아이덴티티였던 한패도 그냥 잘해서라기보단 복돌이로 쓰려면 외국판 받아야하는데 거기엔 기본 한글 언어팩이 없어서.. 복돌이로 fm 하려면 펨코를 안거칠수가 없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역으로 정품쓰는사람 이상한취급도 하고 머 그런 반 선비주의같은게 시작부터 있었다고 기억이 나네요

Updated at 2020-02-26 13:47:49

저도 소소하게 유머 글들이랑 축구 관련짤들 보러갔었는데 이미 자정 작용을 할 수 없을 정도는 한참 선을 넘은것 같아 아예 안갑니다.

2020-02-26 13:50:43

그나마 공포 미스터리 게시판이 이제 잘굴러가는 사이트가 펨코고 거의 유일해서 가끔 갔는데, 요즘은 이게 공게야 정게야...

2020-02-26 13:56:53

제 기억에도 츠동의 다소 경직된 분위기+정품인증때문에 나간 사람들이 만든 사이트고, 한글 정발판 특유의 발번역 수정패치를 계기로 fm계의 메인커뮤니티가 됐었던걸로 기억.(츠동말고 카페가 하나 더 있긴 했는데 유저수가 충분하진 않았었고...)

2020-02-26 13:57:13

펨코는 온갖 혐오가 판치는 사이트이죠. 근데 정작 본인들은 그런 사람이라는 자각을 못함.

가끔 해축정보 얻으려고 갔었는데 요즘은 아예 발도 안 들입니다.

2020-02-26 14:02:47

딱 에펨 끊을때 에펨코리아가 커진거같은데...안가서 다행

Updated at 2020-02-26 14:25:25

창설 초기 정말 순수하게 에펨만 즐기고, 야간반만 있던 남자들의 고향이었는데

 

그래서 물들이기 쉬웠던 거겠죠.

 

유저들 면역작용도 거의 없고 


펨신 이 사람은 돈만 많이 벌고 관리자 세워서

 

해외에서 탱자탱자하는 것 같고

 

앗 하는 몇년 사이에 사이트가 바뀌어 있으니 굴러온 돌이 많이 나가더군요.

 

관리자가 나서서 적극적인 규제가 있었더라면 극우 사람들도 혐오의 감정이 있다손 쳐도

 

조금씩은 바뀌었을텐데 수용하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으니..


그래도 커뮤니티에는 나름의 의견이 존재하고

 

메세지를 이해는 합니다. 허틀고 자극적인 자료만 줄이면 좋겠네요.

 

관리측에 과오가 큰 것 같습니다.

2020-02-27 00:46:49

관리측에 과오가 큰 것 같습니다. (2)

2020-02-26 14:35:19

축구 글이 많아서 보긴 하는데 다른 자료들 보면 이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까고 욕하는 것에 제한을 두는 모습을 억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선을 넘는 자유도 자유인데 왜 뭐라고 하냐는 태도.

자정작용이 될 것 같지가 않아보여서 저런 사이트가 커지는게 좀 걱정이 들긴 해요. 

2020-02-26 15:55:50

여시가 메갈이랑 선긋는것과 비슷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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