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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주요 프랜차이즈 탄생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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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5 19:20:26

동키콩 : 지금이야 다른 게임들보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닌텐도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게임으로 1980년대 초반 닌텐도가 아케이드용 슈팅게임 레이더 스코프 수천대를 가지고 미국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실패해 대부분 악성재고가 되자 일본본사에 SOS를 쳐서 대체할 게임 하나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 것을 담당한 것이 낙하산으로 입사했던 디자이너 미야모토 시게루..


그렇게 미야모토 시게루의 주도로 뚝딱 개발된 게임이 동키콩이고 동키콩 게임의 기판만 미국으로 긴급 공수되어 창고에 쌓여있던 레이더 스코프용 캐비넷 안에 대신 설치해 판매에 나선 것이 대박이 났죠.. 당시 악성재고로 남아있던 레이더스코프가 2~3천대였다는데 동키콩으로 게임이 바뀐 뒤 바로 다 팔리고 추가주문이 쇄도해 총 6만대가 넘는 동키콩 아케이드 게임기가 판매되면서 닌텐도가 미국에 자리를 잡게 되었죠.. 게다가 또 하나 동키콩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바로 이 게임의 주인공이 마리오이기 때문.. 마리오가 동키콩을 처치하고 공주를 구하는 것이 이 게임의 내용이고 마리오의 데뷔작이 바로 이 게임이었죠..


슈퍼 마리오 : 동키콩의 히트로 주인공 마리오도 인기를 끌자 뒤이어 개발된 게임이 이 마리오를 주인공으로 하는 마리오 브라더스라고 하는 아케이드 게임.. 우리가 흔히 아는 2D 횡스크롤 액션형태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달리 스노우 브라더스나 보글보글 같은 게임처럼 계단식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이 원조 마리오 브라더스였죠.. 그리고 이 게임의 설정을 차용해 미야모토 시게루의 주도로 자사의 게임기 패밀리컴퓨터.. 즉 패미컴용 플랫포머 게임으로 2D 횡스크롤 액션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개발해 1985년 발매하게 되고 이 것이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전설이 시작되었죠..


젤다의 전설 : 1980년대 중반 닌텐도는 잘나가던 패미컴에 게임팩이라 불리던 롬카트리지가 아닌 플로피디스크를 삽입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구상하게 되고 이 제품의 이름은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그리고 이 물건의 성능을 최대한 뽑아내고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주도로 개발된 게임이 바로 젤다의 전설이었죠.. 비록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자체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젤다의 전설 만큼은 세계적으로 큰 찬사를 얻어 닌텐도의 주요 프랜차이즈 중 하나가 되었죠..


그리고 또 하나 젤다의 전설이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이 1998년 발매된 시간의 오카리나죠.. 199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3D 게임 시대가 열리고 3D 액션게임도 등장했지만 초기의 3D 액션게임은 개발이 익숙치 않다보니 중구난방식이었는데 닌텐도가 슈퍼마리오 64로 그 기초를 수립하고 시간의 오카리나를 통해 제대로 다듬은 것이 지금시대까지도 3D 액션게임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죠.. 게다가 시간의 오카리나 게임 자체도 야생의 숨결 이전까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던 게임이었죠..


마리오 카트 : 닌텐도의 간판 레이싱 게임 중 하나인 에프제로가 슈퍼패미컴으로 첫 발매되어 히트를 쳤는데 매우 경쾌한 속도감이 특징인 이 게임의 단점은 2인용이 안되었다는 것.. 그래서 미야모토 시게루가 2인용이 되는 레이싱 게임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후배개발자들에게 내렸는데 당시 슈퍼패미컴의 성능 상 에프제로 같은 속도감을 살리면서 2인용이 지원되게 하는 것은 무리였고 대신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친숙한 캐릭터들을 기용하고 또 아이템으로 변수를 만드는 등의 차별점을 둔 마리오카트를 개발해 공전의 히트를 치는데 성공.. 지금까지도 닌텐도게임기의 대표적인 경쟁, 접대, 친목용 게임으로서 각광받고 있죠..


포켓몬스터 : 1990년대 초반 군소개발사였던 게임프리크에서 닌텐도의 의뢰를 받아 개발하게 된 작품으로 당초 예정된 시기보다 수 년 이상 개발이 늦어진 끝에 1996년 게임보이를 플랫폼으로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이 발매되었고 동시기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의 바이오하자드처럼 초반에는 소소하게 팔리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흥행, 여기에 애니메이션마저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게임과 애니가 서로서로 밀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90년대 후반에 이미 초특급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죠.. 또 이 시기에 게임프리크와 손을 잡고 포켓몬 주식회사를 설립해 이 쪽에서 포켓몬스터 IP를 집중 관리한 전략도 제대로 먹혀들어 포켓몬스터라는 프랜차이즈로 닌텐도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지금도 천문학적인 수준이죠..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 지금은 고인이 된 닌텐도의 전임사장이자 또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기획자였던 이와타 사토루가 경력을 시작한 곳이 바로 HAL연구소라는 소규모 게임제작사였는데 여기서 이와타 사토루와 그 동료였던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취미삼아 대난투의 게임콘셉트를 구상했다가 구체화해서 닌텐도의 허가를 받아 개발한 게임이 바로 1999년 닌텐도 64로 발매된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였죠.. 단순히 상대의 체력을 0으로 만드는 것이 승리의 방법이 아니고 상대의 체력을 깎아 링아웃을 시키는 것이 목적인 당시로서는 상당히 참신한 시스템과 함께 파고들면 상당히 복잡하지만 또 캐주얼하게 즐기려면 얼마든지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낮은 접근장벽으로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친목,접대용 게임이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여러 후속작이 발매되면서도 닌텐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죠..


동물의 숲 : 젤다의 전설 탄생 배경처럼 64DD라고 하는 닌텐도 64의 확장 주변기기를 활용하고자 닌텐도 내 젋은개발자 에구치 카츠야와 노가미 히사시가 기획하여 개발을 시작한 작품으로 당초에는 64DD의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살려 다인원이 플레이할 수 있는 RPG게임으로서 구상되었으나 64DD가 아닌 닌텐도 64로 플랫폼이 변경되며 현재의 콘셉트로 기획이 변경, 닌텐도 64의 황혼기인 2001년 발매되어 사실 닌텐도에서도 별 기대를 하던 작품이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입소문을 타며 생각보다 꽤 팔렸죠.. 뒤이어 게임큐브로 이 작품이 이식되고 또 휴대기 닌텐도 DS로 발매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이 히트를 치면서 대형 프랜차이즈화 되었는데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게임이라는 점에서 라이트유저층이 절대적인 닌텐도의 수요층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죠..


스플래툰 : 위유 개발과정에서 닌텐도 내에서 나온 수 많은 아이디어 중 채택되어 동물의 숲 시리즈의 개발자인 노가미 히사시의 주도 아래 닌텐도식 슈터를 지향하며 개발이 시작된 작품으로 사내에서 많은 피드백을 받은 끝에 2015년 첫 작품이 발매되었고 위유의 유일한 수확물이 되어 스위치로 나온 2탄까지 히트했고 이스포츠화까지 이루어졌죠..

7
Comments
    2020-03-25 19:23:02

    시간의오카리나 다시 해보고 싶네요 ㄷㄷ

    OP
    1
    2020-03-25 19:29:05

    요즘 뉴 2DS XL 한번 씩 저렴하게 풀리던데 한 대 구하셔서 리메이크 버전 플레이하시길 ㄷㄷ

    2020-03-25 19:44:27

    별의 카비도 꼬마 때 재밌게 했는데.. 이제 신작은 안나오나요 ?

    OP
    2020-03-25 20:07:36

    매 기종마다 꾸준히 발매되고 있고 스위치로도 2018년에 신작이 나와서 국내 한글화 발매도 되었습니다..

    2020-03-25 19:47:36

    동키콩에서 마리오 커비 두 네임드의 명칭도 정해진

    커비는 닌텐도 공식은 아니긴 하지만

    Updated at 2020-03-25 20:01:21

     개인적으로 마리오카트 스위치판 해보고 느낀게 아주 몇가지 사소한 기능 추가 말고는 현재 마리오카트8조차도 SFC판 마리오카트가 그래픽만 좀 좋아진거에 불과하다고 느꼈네요.. 

    과거향수가 아니라 지금 에뮬로 슈패미판 마리오카트해도 재미가 별반 다르지 않음.

    좋게 이야기하면 여전히 재밌는거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발전이 전혀없음

    2020-03-25 20:10:17


    DS~3DS 사이에는

     

    마리오&소닉 올림픽같은 가족용 스포츠 게임 만들기에도 제법 공을 들였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에 살아있는 건 마카군요.

      

    골프나 테니스도 다 낙점이었죠. 


    동키콩은 시연코너에서 해보면 재밌는데


    정작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콘솔이 스위치로 넘어왔는데


    포켓몬이 좀 더 다양한 게임을 내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악마성 시리즈도 만약 나온다면 예전보다 재밌을지

     

    스위치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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