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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또다시 드러나는 미국사회의 어두운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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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8 17:59:36

뉴욕타임스는 27일 '화이트칼라 코로나 격리가 계층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자와 가난한 자의 격차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갑부들은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 등 대도시의 아파트를 '버리고' 휴양지의 별장으로 숨어들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부자들이 수십만달러를 들여 안전한 대피소를 설치하거나 벙커를 만들고 있다. 

이른바 신(新) 카스트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계층간 삶의 모습은 극명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억만장자들은 전세기를 타고 휴양지로 가 한가롭게 자연을 즐기는 반면, 중산층이나 평범한 가정들은 쉴새 없이 떠드는 아이들과 집에 갇혀 옴짝달짝 못하고, 저소득층은 경제의 최전방에서 생사를 걸고 일과 양육의 한계에 치닫고 있다.

반면 미국내 휴교령이 길어지면서 저소득층 아이들이 극한의 상황으로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서 점심 저녁 등 끼니를 공짜로 해결하거나 특히 학교 의료 시스템을 이용했던 아이들이 휴교령이 연장되면서 집에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불평등했던 미국 사회가 코로나로 인해 더욱 계층 문제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폭동이나 카트리나때도 그렇지만 미국사회는 어떤 재해나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빈익빈부익부나 인종갈등 같은 사회문제가 꼭 터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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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8 18:02:26

그래서 총알을

2020-03-28 18:05:27

이건 정말 그만한 땅덩이에 가득찬 다양성을 컨트롤하는게 너무 힘드니까요. 말만 천조국그러지 가서 평범한 사람들 사는거 보면 밖에서 보는 미국의 명성만큼은 절대 아닌. 빈민가 같은덴 아직도 코로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 수두룩 할듯요.. 그나마 미국이니 인도 중국에 비해 저정도 먹여살리는거라고 보긴하면서도.

OP
2020-03-28 18:16:39

인도는 진짜 답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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