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싸강에서 교수들이 얼마나 날로먹냐면

저도 학교 다닐때 온라인 강의 들어야 되는게 있었는데

한 10년전 자료들이더라구요

수업시간은 다 채우면서 예습을 위해 보라는데(강의 듣는것도 출석에 포함)

교수님들 너무 젊어서 적응이 안돼서 못보겠어서 그냥 켜놓기만 했습니다...

교수님들 죄송하빈다..

그동안 교수들이 얼마나 학부 강의를 짐짝으로 생각했는지 알수있는거죠. 학부생 원서비 입학금 등록금 뽑아서 학위장사한 돈으로 연구인력 유지하는 주제에

저래 날로먹고 애들이 공부를 안하네 노력을 안하네 이딴 잔소리 늘어놓겠죠?

저희학교는 잘되고있는 편이네요
교수님들 zoom으로 직접 실시간 강의해주심ㅠㅠ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학생 모니터링단 알바 모집해서 1회 수업 기준 75분짜리 최소 교수 직접 발언 51분 다 체크하고 그러던데 열악한 곳들도 많군요

저도 답답하네요 강의의 질은 엉망인데 양해 이 말만 반복이니...

매주 150분씩 강의 새로 찍는 60대 노교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들이 정규 수업시간 3시간 중에 딱 한번만 댓글 달면 출석인데 그걸 안달고 저녁에 봐달라고 징징징

누구 때문에 돈받는지 모름

저희 과는 작아서 그런가 온라인 강의가 그동안 없었어서 다 새로 찍거나 실시간 하시던데..
근데 문제는 교수님들이 새로 하기 시작하면 제대로 하셔서 수업 내용도 많고 과제도 왕창 나가더라구요

지금 저도 그렇고 주위에 온라인 강의 준비하느라 연구 올스탑한 교수들 많아요 

영상으로 남으니까 대충 못하겠어서 시간 엄청 든다고 부담스러워 하는 친구들 밖에 없던데요;

테뉴어 심사 올학기를 서스펜드하는 학교도 많고 그렇습니다 (미국 기준)

그냥 허접스러운 피피티 몇 장 올리고 마는 교수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