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상품 몰빵한 개미들, 만기연장 `비상`
775
Updated at 2020-04-07 20:34:17
문제는 근월물보다 원월물 가격이 높은 `콘탱고`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달 이뤄지는 롤오버 과정에서 선물 1계약당 4달러가 넘는 비용이 투자자 손실로 이전된다는 점이다. 특히 이 규모가 최근 수년래 최고치라 시장에서는 `슈퍼 콘탱고`라고 부른다. 선물지수 수익률이 선물가격 상승률보다 낮으면 자연히 지수 움직임을 추종하는 ETF, ETN 등 지수상품 수익률도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콘탱고가 나타났다는 것은 당분간 유가 약세를 점치는 시각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배경은 두 가지다. 산유국 간 유가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 속에 코로나19로 인해 원유 수요 위축이 현실화했다. 통상 원유 원월물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실수요가 많고, 근월물은 투기 수요가 많아 투자자 전망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만 해도 원월물보다 근월물 가격이 비싼 백워데이션(콘탱고의 반대 격)이 우세했는데, 최근 악재가 겹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고 분석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4/364416/
원유 상승보고 들어가신 분들 엄청 많던데 생각보다 판이 커지는 듯 ㄷㄷ
근데 원래 선물같은 경우 콘탱고가 일반적이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롤오버에서 추가되는 비용이 일반 개미들은 감당하기 힘들어서 문제가 되는건가요
원래 선물 하시는 분들은 롤오버 계산정도는 전제로 깔고 하시지 않나... 근데 4달러면 격차가 너무 커서 그런것 같네요
8
Comments
글쓰기 |
누가봐도 돈버는 기회는 쉽게 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