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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퇴 이슈 나오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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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00:10:23

저도 지금은 나름 몇년동안 분란 없이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는 철딱서니가 없었잖아요. 나름 리얼월드나 커뮤니티나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저에 대한 이야기 하시는 분들 보면 조금 죄송해지고 한편으로 무서워져요.
커뮤니티가 뭐라고ㅋㅋ 실제 지인보다 더 잘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너무 좋은데, 다들 건강하고 좋은일만 있으시고 세랴도 몇십년후까지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바니바니님도 이글 보신다면, 더 잘되실꺼라고 생각하고,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랄게요. 제 동생과 비슷한 상황이라 더 마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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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6 00:11:21

전 지금도 철딱서니가 없네요...

OP
2020-05-26 00:12:40

아니에요. 나름 성장중이세요. ㅎㅎ 다 그런거죠. 뭐

1
2020-05-26 00:13:47

저도 철딱서니가 없지만 닉 말고는 모난 거 없이 가늘고 길게 생활하고 있읍니다 ㄷㄷㄷ 

 

몇 십년 후에도 다들 즐거운 세랴 하고 실버타운 정모도 하고 그래쓰면 ㄷㄷㄷ

OP
2020-05-26 00:23:35

오래오래 같이 해요. 그때쯤이면 다들 아이 입시 문제로 고심할것 같아요. ㅎㅎ

1
Updated at 2020-05-26 00:16:58

저도 좀 공감하네요. '나는 그러지 않았나?'를 자연스레 생각해보며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과거의 저를 생각해보면 여기서는 강퇴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사람이었고

오프라인에서는 사람들이 저를 멀리했어도 역시나 이상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무징계로 세랴 잘하고 있고, 현실 세계에는 제 생각 이상으로 좋은 사람들이 제 주변에 너무 많고요.

그저 고맙죠. 그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OP
1
2020-05-26 00:25:37

그럴때 좋은 사람이다, 잘하고 있다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좋더라고요. 다들 서로 복돋아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2020-05-26 00:25:24

철딱서니 없었나요? 과거글 정독하러 갑니다

2020-05-26 05:06:55

살케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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