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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의 첫 등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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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09:01:11

평생 한번뿐인 유치원졸업도 없고, 초등학교입학식도 없이 한참 늦어져버린 첫 등교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안아주고 나오는데 괜히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아이는 한없이 천진난만하고 설레하는데 왜 저만 걱정에 가득차서 맘이 아픈지..

 

못된 질병때문에 당연히 누려야하고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두개나 거르고,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이랑은 떨어져서 생활해야 하는 것도 맘 아프고, 그냥 이제 학교생활은 잘 할까, 친구들이랑은 재밌게 지낼까 걱정만 가득하네요 ㅠㅠ

 

오늘 첫 등교 보내는 동년배 세대 부모님들 계신지...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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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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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9:01:42

전 유치원 졸업이랑 첫등교 기억이 안나네요...

Updated at 2020-05-27 09:03:38

홀 세월이 어느새 ㄷㄷ

그러게요 해외 영상 보니까 쪼꼬만 애들이 딴에는 선생님 말 듣는다고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지도 못 하는 모습이 마음 아프더라고요 ㅠㅠ

2020-05-27 09:10:05

넜으옹.. 잘할껍니다! 화이팅!! 즐거운 학교생활이었으면 합니다.

2020-05-27 09:15:38

크흡 ㅜㅜ
작은 마님 첫등교하던날 같이 가서 교실에 앉아있는 모습보고 울컥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학교생활 잘 할겁니다. 얘기 많이 들어주시길..

2020-05-27 10:05:27

헉 형님..

2020-05-27 10:08:23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바꾸면 정확히 제 상황이네요.. 어린이집 졸업식 못 해서 너무 원통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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