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린이 세차 입문했읍니다

주말에 친구 따라서 셀프 세차장갔는데 열심히 차를 닦는 사람들 보고
왜 굳이 차를 열심하 닦나.. 이해가 안갔고
저도 어거지로 왁스칠까지 완료하고 걸레를 빠는데
와.. 내가 생전 집에서도 안빠는 걸레를 여기서 빠냐.. 세차를 열심히 하느니 집에서 어머니 청소나 도와줘야겠더!! 생각했는데
모든걸 완료하고 광이 나는 차를 보는 순간 모든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차가 깨끗하니 나의 마음도 깨끗하지고 볼 때마다 뿌듯하고 나의 자존감이 올라가는 고런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셀프세차는 꾸준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비가 오늘부터 3일간 온다네요.. 주말동안 열심히 닦았는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