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학기 팀플하면서 겪은 소소한 트롤링

경영학과에서 전략짜는 팀플인데 타과생이 하나 있더군요 사실 이거도 나중에 본인이 얘기해서 알게됨..

여튼 시간이 촉박해서 미팅 두번정도 했는데 거의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겁니다 자료조사 해오기로 한건 뭐 그냥저냥.. 

여튼 그래서 이제 두번째 미팅때 역할 나눠서 자료정리하고 내용정리해서 피피티 개요 만드는 사람 세명, 피피티 한명, 발표 두명 이렇게 됬는데 그 사람이 발표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해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본인이 타과생이라 경영학과 지식이 없다, 좀 도와달라 이러길래 뭐 어짜피 자료조사도 했겠다 가능하면 도와주겠다 했는데..

인제 발표 스크립트 준비하는데 자꾸 물어봐요.. 발표내용을 어떻게 하냐고.. 주제에 대해서 분석하고 이런건 다같이 했는데 그게 이해가 안간다고.. 사실 저도 경영학과지만 학부생이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 학기 지나면 다 까먹는데.. 여튼 그래서 다들 도와주다보니까 거의 스크립트를 작성해주는 상황.. 

아니 저도 하다가 모르면 책뒤지고 필기뒤적거려서 하는데 모르면 좀 공부를 하던가 해야하는데 타과생이라 몰라용 이래버리니까.. 이런거보면 솔직히 경영학과 복전 좀 안받았으면 싶기도 해요 1전공생들이 진짜 알게모르게 너무 손해봐서.. 

여튼 낼 발표인데 전 잘 모르겠네요.. 큰건 아닌거 같은데 또 소소하게 짜증이 나는.. 새로운 유형이엿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