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따라 세계속으로 (21) - 사과의 도시, 알마티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사과의 도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사과는 한번도 안먹어봤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구소련 냄새가 아직 남아있지만 카자흐스탄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현대적인 빌딩들도 많이 늘어서 있어요. 또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모던하게 현지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입도 행복했네요.
거리 모습. 멀리 보이는 눈 덮인 톈산(천산)이 인상 깊습니다. 산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스키장이 매우 유명합니다.
알마티 국립 박물관의 외관
인상적인 박물관 내부
흔한 5천원짜리 현지식. 왼쪽 아래의 것은 라그만이라는 볶음 국수고 오른쪽 위는 국시(!)라는 고려인 음식입니다.
구소련 국가에 가면 항상 있는 영원의 불꽃.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의 위령공원입니다.
롸씨야 냄새나는 조형물이 인상깊습니다
알마티 기원
알마티 지하철입니다. 역시 소련시절에 건설되어 매우 깊습니다.
내부는 현대와 과거의 조화가 적절히 잘 이루어져 아름답습니다.
말고기 파스타
알마티 시장
이런 거 보면 유럽이죠
말고기 스테이크
알마티의 남산 격인 꼭두베 공원입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면 알마티 시의 전경이 보입니다.
라디오 송신탑과 톈산이 멀리 보입니다.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유목민 음식인 베쉬 바르막입니다. 수제비와 말고기를 볶아낸 음식입니다.
알마티 제일의 조지아 음식점. 비주얼은 환상적이나 풀떼기들입니다.
먹어본 사람은 아는 그 맛 깐짜뿌리
FC카이라트의 홈구장입니다
팬샵은 최신식입니다.
K리그 어느 팀이 와도 박살날 퀄리티... 부럽
요것은 닭이던가 생선이던가...
글쓰기 |
문명 도시국가라서 알게되었는데 이런 곳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