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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대신 ALM을 쓰자는 건 무슨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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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22:19:38

한국에서도 몇몇 셀럽들 인스타에 Black뿐만이 아닌, 모두의 생명이 중요하다고 선언하면서 ALM을 내세우는 포스트를 올린 경우가 있고, 이게 많은 사이트에서 소신발언으로 제목이 붙어 유통된 적이 있죠. 사실 이건 어떤 이슈를 더 중요하고 더 큰 이슈가 있다고 묻어버리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지라도요.

 

뭔 개소린가 싶으시겠지만, 예를 들어보죠.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한다는 행사에 6.25 참전 용사들은 왜 제대로 기념안하냐고 옆에서 목소리 높이는 모습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천안함에 대한 여론이 다시 불붙게 된건 세월호 때문이구요. 세월호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천안함을 써먹는거죠. 이건 ㄹㅇ임. 

 

즉 BLM의 주장과 가치를 희석시키기위해 ALM을 쓰는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차별적인 공권력 사용을 옹호하는 맥락이 들어가구요. 그걸 이제 한국 넷상에선 흑인 니네도 동양인 인종차별 열라하면서 뭐가 억울하냐고 타박하면서 ALM을 주장하는거죠. 애초에 BLM이 시작된건, 미국의 공권력이 ALM을 흑인에게 적용하지 않기에 터진겁니다. ALM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를 성토하는데 ALM이 중요하지 라고 옆에서 핀잔 날리는거죠. ALM? 좋은 말이죠. 근데 이 문구가 미국 현지에서 흑인들을 과잉 처벌하거나 죽인 공권력을 지지하는데 쓴다? 언어의 화용론이 여기서 의미를 발휘하죠. 

 

근데 이걸 백인들이 사용하는건 애초에 목적이 BLM을 폄훼하려고 쓰는건데, 황인들이 쓰는건 좀. 솔까 명예백인 소리 나올만함. 애초에 미국의 이슈를 한국에서 그대로 소화하는건 그들의 다인종 사회를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황인들이 그렇다고 백인이 될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코로나도 그렇고 황인들도 어쨋든 차별을 받는 입장이죠. LA폭동때 LA 치안당국은 코리안 타운을 그냥 방치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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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Updated at 2020-06-20 22:17:29

BLM 시위를 틈타 약탈과 방화, 인명사고를 내고, 또 흑인들이 다른 인종을 공격하고 차별하는것도 없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최소한 왜 BLM이 코로나가 세계를 뒤덮는 와중에도 터져나온건지 다양한 맥락이 있고, 이게 뭔지 흝어보기라도 하는게 필요한거죠. 그러면 왜 자신의 눈엔 어떠한 이슈의 부정적인 면만이 보일까라고 생각해 볼수는 있겠죠.

Updated at 2020-06-20 22:16:16

결국 페미니즘 이퀄리즘도 이것의 한 단면이고 뭐 많은 운동의 국면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을듯.. 근데 저런게 먹히는게 당연히 사람들이 저걸 생각 못할만큼 멍청해서 까지는 아니고 운동 주장하는 사람들도 좀 똑바로 하긴 해야죠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백인이 허락한 blm 이런 차원이 아니고 실질적인 관점에서 결국 님이 말하는 부정적인 단면만 보려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성공한 운동이 되죠 그게 촛불시위고 마틴 루터 킹이고 여성 참정권임 .. 물론 저도 이때다 싶어 루프코리안 꺼내는 작자들은 명예백인 소리 들어도 할말 없다 생각하지만서두

2020-06-20 22:14:38

저는 반대로 백인들이 사용하는 것이 몰염치하고 황인들이 사용하는건 적절히 멕이는 것 같습니다. 흑인들이 인종차별 관련해서 내로남불식 태도를 보여온게, 특히 셀럽들 관련해서 한두번도 아니고..

OP
2020-06-20 22:22:03

근데 황인들이 ALM을 사용해서 멕인다는게, 시선을 거리를 둬보면 디게 이상하죠. 둘다 차별받는 입장끼리 뭐하는 짓인가 싶으니.

2020-06-20 22:52:24

저는 딱 성소수자 차별적 페미니스트들(TERF) 생각나더군요. 게이도 여혐한다며 연대 거부하고 트랜스젠더 차별에 앞장서는 작자들...

OP
2020-06-20 22:54:45

ㅋㅋ 뭐 근데 성소수자 운동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쪽이 페미니스트 진영이기도 하죠. 페미니즘 운동을 무슨 단일 조직체계로 이해하는게 불가능하지만.

2020-06-20 22:16:44

현실적인 손익을 따져 봐도 흑인 인권이 제일 밑바닥인건 사실이니 그들의 인권이 나아지면 아시안 인권도 나아질 가능성이 높죠.
괜히 백인 편들거나 일탈하는 시위자들 손가락질해봤자 손해고 무조건 연대해야 아시안 차별 공론화될 때도 다같이 싸울 수 있는건데 명예 백인 입장인 한국인들 볼 때마다 안타까움.

Updated at 2020-06-20 22:32:48

아니 운동하는 작자들이 연대를 거부하는데 무조건 연대를 오또케 합니까 선생님..

OP
Updated at 2020-06-20 22:22:41

연대 뭐 안 해도 되는데, 왜 나는 어떤 이슈든지 그저 부정적인 조각만이 눈에 보이는가에 대한건 스스로 생각해봄직 하죠. 이건 제 자신도 해당되는 얘기구요.

2020-06-20 22:24:25

까놓고 말해서 의식적 진보가 불편하고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인지적 갬수성이 매우 높은 기프티드 아닐까요.. 미지에의 공포는 정신의학적으로 검증되었죠. 물론 그걸 스스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계몽이란건 그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지..

2020-06-20 22:21:30

흑인들이 연대를 거부한다고요..? 지금 BLM 시위는 흑인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인들만 하는 것도 아닌데요.
흠... 뭔가 저랑 다른 지점을 짚고 계신거 같은데, 저는 뜬금없이 ALM 외치는 한국인 셀럽들이나 시위의 폭력성만 부각시키는 한국 언론들, 그걸 가지고 시위를 비판하며 흑인들의 인종차별 언급하기에 바쁜 한국인들을 얘기한겁니다.

2020-06-20 22:23:27

수정하신거 보니 더 비꼬시는거 같은데.. 제가 언제 무지렁이 회원들 깔아 보며 선생님 소리 듣고 싶어했습니까. 온갖 비난과 비꼼 들어가면서도 그냥 제 주장 제 생각 말해온걸 가지고 너 잘났다 식으로 말씀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2020-06-20 22:27:32

여러가지로 핀트가 좀 달랐던 것 같은데 짚고 넘어가자면 비꼬는 핀트가 아니라 명예 백인 입장인 한국인 이라는 표현을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 포커스가 아니라 좀 더 광의의 영역을 말한다고 생각해서 얘기한 거였네요 그리고 선생님 드립은 제가 원래 자주 쓰는 어미인데 괜한 사족이 된듯 .. 죄송합니다 ㅠ

2020-06-20 22:35:04

표범님 원 댓글을 어떻게 읽어야 비아냥이 아닌 것으로 읽을 수 있는지...
‘선생님.. 우리같은 무지랭이들은 아래로 깔아만 보시면 상처 받아서 더 엇나가요’
이 부분만 놓고 보면 근래 세랴하면서 가장 기분 나쁜 댓글이네요.

2020-06-20 22:37:49

해당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부적절한 표현 사용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Updated at 2020-06-20 22:31:16

미국에서 저렇게 경찰한테 죽는게 라틴이나 아시안보다 흑인이 월등히 많은거죠? 왜 흑인에게만 유독 그러는건지 이상하네요 그거 누적된거 따지면 BLM만 외치는게 이해도 가고요.

아무튼 한국에서 5.18이나 세월호 폄하하려고 양비론 꺼내는 멍청한애들 사례 보니까 실감이 확 되긴하네요. 백인이 ALM을 외쳐야 완전 비슷한 경우인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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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2:28:31

사망 확률이 백인 대비 3배는 될겁니다. 하층민이니 범죄를 많이 저질러서 그렇지 라고 하기엔 히스패닉보다도 높고, 그들이 하층민으로 머무를 수밖에 없는 차별적 구조도 있죠.
아시안에 대한 차별은 생명의 위협보다는 좀 다른 맥락입니다. 제일 심각한 것은 몇 대에 걸쳐서 살아도 미국 사회의 일원이라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뿌리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는다 정도일거 같아요. 이것도 충분히 문제긴 하죠.

Updated at 2020-06-20 22:39:26

그게 뭔가 이상하네요. 라틴이나 동양인한테도 차별이야 하지만 흑인들에게는 정말 살의와 폭력이 적극적으로 표출되는만큼 더 혐오하나본데 뭐 논리적인 이유야 당연히 없지만 심리가 궁금하네요. 동양인 라틴은 한참 아래로 깔보는 반면 흑인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빼앗을수 있다는 공포심인지...

1
2020-06-20 22:42:49

미국 경찰의 대부분이 인종차별을 억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한 주먹구구식 지방직이란 점도 한몫 한거 같고, 다른 인종보다 흑인 차별의 역사가 훨씬 뿌리깊죠.
노예제 때문에 내전도 했던 나라고, 그 남부군 국기가 아직도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해 휘날리기도 하고... 저도 이번에 새로 알게된 것들이 많은데 알면 알수록 노답 그 자체입니다.

1
Updated at 2020-06-20 22:34:23

blm 흑인만 소중해라기 보다는 흑인도 소중해니 연대하자는 거죠.

뉴스로 많이 나오긴 하지만 한국에서 일상화된 공포로 느끼기 힘든 거 아닌가 싶네요.

 

천조국 흑인 코메디언들이 다른 소수자 운동(페미니즘,  LGBT)에게 당해보지도 않고 이런 드립을 하고 그걸  또 낄낄 거리면서 관객들이 받아주더군요.


2020-06-20 22:38:29

동양인 차별하는 흑인들이 많아서 좀 부정적으로 보인거 같네요. 흑인만 유독 저렇게 죽으니 BLM 외칠만도 한거같지만.. 시국이 이래서 그렇지 흑인들의 동양인 차별도 언젠가 크게 공론화될만한 사안인듯.

1
2020-06-20 22:48:46

개인적으로는 이게 해결되고 나면 더 거대한 물결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시위에 적극적이지 않은 아시안 특성상 쉽게 불이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인종차별 횡행할 때 ‘우리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는 해쉬태그도 유행하긴 했었어요.
사실 말씀하신 건 ‘흑인’들의 동양인 차별이라기보단 사회 전체의 동양인 차별에 일부 흑인들도 동참한거라 보는게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로이드의 죽음을 방관한 아시안 경찰도 있었지만 아시안이 흑인 차별의 주체인 것은 아닌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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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22:44:50

그간 흑인들이 동양인들에게 가하던 인종적 차별(당장 직접적인 폭력부터 미래의 회계사들이다 혹은 택시나 운전하라는 식의 직업적 편견, 아시아 여성들을 창x 취급하며 비하하고 희롱하던 흑인 래퍼와 셀럽들)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이를 부정하거나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본인들이 당하는 차별과 고통엔 일방적인 이해와 공감만을 요구하니 당장 흑인시위에 직간접적으로 피해입고 가게 털린 동양인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또 한명의 동양인으로서는 팔이 안으로 굽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흑인시위와 ALM(올이든 아시안이든) 소신발언이 나오는 맥락을 이해하려 하지 않은 채 그저 동양인 주제에 명예백인 행세나 하려고 한다며 저들을 매도하고 계몽해야 할 대상 정도로 치부한다면 몰이해는 또다시 반감과 혐오로 귀결되어 결국 다른 사회 이슈들처럼 개싸움판으로 끝날 겁니다. 그럼 결국 피해입는건 우리같이 넷상에서 한가하게 키보드나 두들기는 이들이 아니라, 차별의 최전선에 놓인 약자들이겠지요.

2020-06-20 22:39:12

동감합니다.

OP
Updated at 2020-06-20 22:40:28

최소한 한국에서 ALM이 쓰여지는 맥락은 백인들이 쓰는 맥락과 동일해서요. 남들이 계몽하는게 싫다 좋다를 떠나 그 이전의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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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2:42:03

그러니까 결국 Person님 자의적 해석이라는 말씀이시군요.

OP
Updated at 2020-06-20 22:45:54

아니요. 멀리 갈거 없이 세매에서도 ALM에 대한 글은 많이들 올라왔고, 그 글과 댓글에 달린 제가 적은것과 매우 유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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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2:52:04

뭐 타 커뮤니티나 셀럽들 SNS에 올라온 ALM 소신발언을 Person님이 어떤 식으로 해석하시든 그건 본인 자유겠지만, BLM 슬로건의 가치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명예백인 행세나 하려고 ALM을 쓴다라는 표현이 이곳 회원들을 지칭한 것이라면 명백히 타회원 비방과 저격 사유일 텐데요. 아무튼 어떤 입장이신지는 알겠습니다.

OP
Updated at 2020-06-20 22:54:59

저만의 단순한 자의적인 생각이라고 한다는것에 대한 반박은 당연히 그렇게 사용된 예시를 제시할수 밖에 없죠.

Updated at 2020-06-20 22:56:12

결국 이곳에서 ALM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던 분들도 맥락상 명예백인 행세나 하려던 이들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이구요.

OP
Updated at 2020-06-20 22:58:04

그게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해당되니까요. 백인들이 너희 흑인만의 목숨만 중요한게 아니라고 BLM을 희석시키는데 쓰는 ALM을, 황인들이 맞어 니네도 인종차별같은거 해놓고 뭐가 억울하다고 그러냐고 역시 BLM을 희석시키는데 쓰는건데, 이건 뭐 더도덜도 할거 없이 정확하게 해당되네요. 

이러니까 5.18을 추모할때 6.25는 왜 추모안하냐고 목소리 높이는걸 예시로 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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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3:07:41

백인들이 BLM을 희석시키는데 쓰는 ALM과, 흑인들처럼 인종차별의 피해자이자 소수자인 황인종들이 Asian or All L M 문구를 사용하는 것이 Person님 입장에서 맥락상 똑같다고 판단하신다면 존중합니다. 하지만 팩트인양 확신하시는 것 치고는 딱히 명확한 근거도 없고, 전형적인 일반화에 가까운 추측이라 Person님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군요. 더 얘기해도 피차 뻔한 문답만 오고갈 테니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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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2:35:05

 어떤 말씀인지 알겠는데 글이 좀 과하게 공격적이신듯

황인이 ALM 쓴다고 명예백인이니 뭐니 다 일반화 시켜버리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OP
Updated at 2020-06-20 22:41:00

미국사회에서 백인의 인종적 지위에 비해 낮은 인종이, 그 백인들이 타 인종을 공격하는 논리를 그대로 가져다 해당인종을 공격하는데 쓰니까 그게 명예백인스러운 행동입니다. 

Updated at 2020-06-20 22:42:25

한인들 피해입고 있는데 흑인시위 지지한다고 명예흑인이라며 욕하는거랑 비슷한 논리라고 봅니다.

2020-06-20 22:38:31

예를 들자면 우리야 영화만 보는 거지만 할리우드 쪽에서 흑인 나아가서 소수 인종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쿼터까지 생각하는 걸 보면 미국 사회 내에서 입지가 점점 올라가는 거 아닌가 싶네요.

2020-06-20 22:40:25

별로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퍼시픽림2편 같은 경우 흑인 아시안(이쪽은 스폰서라 더 올려쳐주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 여성 어린애 어른 황밸급으로 출연진이 구성되었죠

Updated at 2020-06-20 23:10:27

그 영화는 실패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사 미드 드라마 (메이져 클라임   | https://www.imdb.com/… )에 주요 인물

흑인 서장

부서 구성원

여성 반장,  중국계 형사, 히스페닉 형사, 늙은 형사, 여성 형사 등등

반장의 입양아가 알고 보니 게이

 

처음에는 인식을 못했는데 생각해 보니 신기하더군요.

 

 

OP
2020-06-20 22:44:25

마이클 조던이 인정받은 이유중 하나는, 백인들이 좋아하는 흑인상에 부합했기 때문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엔터네이너부문같은 곳에서 비주류 집단의 성공이 두드러진다고 한들, 트럼프 당선 이후로 다시금 인종갈등이(백인과 흑인의 갈등 말고도 다른 인종들의 갈등도 커지고 있죠.) 커지는 와중에 전체 인종이 느끼는 위협이 줄어들진 않고 있죠.

Updated at 2020-06-20 23:31:34

말씀 처럼 엔터쪽에서 몇 명이 나온다고 세상이 확 변하진 않겠죠.  말 그대로 유명인 몇 명이니끼...

그나마도 최근 변화로 아시아인도 미국에서 살아 간다고 알려주는 거라고 봅니다.

 

게시판에서 몇 번 언급한 인도계 코메디언이 자기가 거의 최초에 tv에 나온 인도인라고 말하면서 지금처럼 죄 지은 거 마냥 백인들이 아시아인(소수인종)에 대해서 관심을 준 적이 없는 거 같다.  

아시아인만 나온 미국 영화(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가 히트하는 것도 영화 자체 보다는 백인들이 아시아인에 대한 관심으로 보고  그런 현상 자체를  세상이 점점 나아지는 거 아닌가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같은 아시아계라고 해도 한중일이 다르고 인도인도 거의 다르다 못해 서로 편견이 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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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23:24:15

대부분의 사건은 다양한 견해를 갖기 마련이죠.

국정농단처럼 선악이 명백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가치판단의 영역 역시 적잖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지금 일에 대한 촉발이었고, 그 전부터 흑인이 공권력 차별을 받았음은 분명합니다.

이걸 공감하지 않는 분은 없을 겁니다.

다만 동양인도 흑인들에게 인종차별 당해왔고, 평화시위 국면 전까지 -가해 경찰은 백인임에도- 약탈의 대상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기에 아시안의 억울함 역시 토로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지점에서 BLM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거죠.

저는 이 차이를 인정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고요, 어떤 것을 계몽함에 있어 다양하고 사소한 맥락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배려가 없다면 계몽은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부당하고 억울함을 주장함으로써 명예백인이라 규정하는 건, 애초에 핀트가 안 맞는 건데 어떻게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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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3:45:05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현재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 정치적 냉소주의와 가혹한 자격론이라는 것이 아쉽군요. BLM운동에 ALM을 물타는 행위조차 두둔받는다면 앞으로 어떤 정치적인 활동과 연대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2020-06-20 23:54:57

blm이 alm으로 확대될 거라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라고 보네요
애초에 백인들에게 당한거 그대로 타인종에게 풀던 흑인인데
그사람들이 이제서야 내가 힘이 세지고 권력 갖는데
그걸 아무 계기도 조건도 없이 나눈다?
있을 수 없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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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1 01:11:25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는 이들이 정작 같은 인종이 당하는 차별과 폭력에는 무지하고, 심지어는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명예백인이라며 조롱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더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소위 말하는 PC주의의 민낯을 본 느낌이라 참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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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00:25:21

의견 다른 부분에 대해선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것 같아 별로 드릴 말씀이 없는데, 명예백인이라는 워딩을 제가 쓴 적은 없지만 이게 미국 내 소수인종 중 아시안의 독특한 지위라는 맥락이 있거든요. 혹시 배경을 공유하면 오해가 풀릴까 해서 링크 남깁니다. "모범적 소수 인종, 그 부끄러운 이름에 대하여"  | https://www.google.com/…

Updated at 2020-06-21 00:37:05

본문은 이곳을 포함한 한국 커뮤니티와 SNS에서 ALM을 쓰는 이들을 싸잡아 명예백인이라 지칭한 것인데, 백인들이 동양인을 모범적 소수인종이라 부르는 것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양인이 같은 동양인을 명예백인이라 조롱하는 것이 맥락상 무슨 연관인지 모르겠군요. 심지어 가져오신 기사를 보면 원래 의미마저 반 조롱조로 해석하고 있지 않습니까. 뭐 키머고사님께서도 이에 동조하신다면 말씀대로 평행선일 것 같으니 그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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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1 00:00:28

지들도 아시안에게 하는 짓이 있으면서
그건 모르쇠하고 자기들 피해 받은 것만 호소하고 있으니
저 운동에 공감은 해주겠지만 동조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
전 솔직히 저들의 행동이
본인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은 없고
우리도 핵 맞았고 전쟁의 피해자라며
이율배반적으로 나오는 일본 보는 거 같음
니들이 한짓이 있는데 왜 당한 사람이 편들어줘
슬로건이라도 같이 하자고 나서던가
니들만 소중한 거 아닌데

2020-06-21 00:04:25

alm이 물타기고 명예백인이나 할 법한 그런짓이라면
저는 alm 선택할듯
나는 저 a에 포함이라도 될테니까요
b에 나는 포함되지 않고 b가 미래에도 a가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으며
'소중해진' b는 나머지 a들을 향해 '소중해진' 값을 할테니까요

2020-06-21 02:38:07

BLM은 신념이고 ALM은 신념이 아니라 기득권 백인들이게 이용당하는 거군요. 

 

ALM ~

2020-06-21 04:56:26

잘난 척은 오지게 하더니 결국 빤쓰런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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