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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볼턴 회고록 역으로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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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3 07:31:20

문재인 운전자론 반증해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볼턴 회고록 대로라면 북미회담 김정은에게 제안한 것도 문재인 지시받은 정의용, 종전선언도 문재인 대통령 아이디어, 판문점 회담에서 북미 들러리 될뻔한거 기어코 3자간 만남으로 바꾼 것도 문재인, 볼턴 등 강경파의 만류에도 트럼프가 김정은을 무려 세번이나 만나게 한 것도 문재인...볼턴 같은 매파가 보기엔 문재인이 당연히 한심하겠지만 볼턴의 시각이 모두 옳은 건 아니죠. 

 

볼턴이 "이 모든 외교적 굿판(fandango)이 통일 의제를 만들기 위한 남한의 창조물이었다"다며 미국의 국익에 하나도 도움이 안되었다고 했는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당시 볼턴이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었다는 거 아닐지. 

 

현 상황에서 작금의 대북정책이 옳은가에 대한 판단을 떠나 일각의 주장처럼 북미의 들러리가 아니라 운전자가 맞긴 맞네요 볼턴의 주장대로라면. 남북 상황 개선을 위해 볼턴 같은 매파의 견제와 아베의 이간질을 뚫고북미 사이에서 엄청 노력한 건 사실이구요. 

 

단어 선택과 주관적 판단은 굉장히 기분 나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쪽에서 남북미 상황 이정도로 주도한 적이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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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23 07:42:00

운전면허는 있는지

OP
2020-06-23 08:02:24

한손 운전 힘드시죠?

2020-06-23 07:52:57

저도 그렇게 생각.
지속적으로 북, 미 모두 남한아무도 원하지
않았는데 문재인이 꼈다는식의 워딩이고,
'그 bug' 들은 역시 국제 왕따 ㅋㅋ
식이던데,
원래 북, 미 둘이서 놀게 저렇게 된거면
진짜 국제 왕따되서 뒤에서 구경만 할거
판 갈아 엎은게 문재인 아닌가..

OP
2020-06-23 08:03:06

반대로 볼턴은 지가 아무것도 못했다는 무능 인증 하는 꼴 아닌가 싶네요. 자극적인 언어로 그걸 감추지만. 

2
2020-06-23 08:00:16

문제는 결과죠
운전했는데 차가 사고나 버렸으니

보험 가입이라도 했는지 ㅠ

OP
Updated at 2020-06-23 08:02:10

고의로 사고낸 건 아니고 운전하다보면 사고야 언제든 날 순 있죠. 걸어가거나 안 갈 수도 있는 길이 아니라면요. 상대가 악질이라 수습이 중요하고 사후대처가 어떨지 지켜봐야겠지만 그간의 외교 노력까지 폄하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0-06-23 08:07:13

과정을 폄하하는건 아닌데
결과가 너무 안좋은게 문제입니다

왜냐면 승객 중에 미국이 있었거든요 ㅠ
결과적으로 제일 중요한 우방인 미국과의 심기를 많이 건드린가 같고
그게 볼턴 회고록에도 나와잇고
볼턴도 대한민국이 미국을 속였단 식으로 표현햇죠

과정이야 어쨋든 회사생활은 결과로 평가받아서 성과급이 정해지듯이(학생이 아닌이상..)
이번 정부 대북 정책도 결국은 결과로 평가 받을 겁니다

OP
Updated at 2020-06-23 08:11:31

회고록 드러난 내용만 보면 문재인이 북미협상 자체에 부정적이던 미국 네오콘의 심기를 건드린거지 북미 관계개선에는 할만큼 했죠. 미국 심기 건드렸으면 북미회담이 3차까지 진행도 안됐을 겁니다. 적으셨다시피 미국을 승객으로 태운것 자체가 대단한건데 다만 불행이라면 정신나간 인간이 미국 대통령이었고 아직도 미국 대통령이라는거구요. 

Updated at 2020-06-23 08:15:29

본부장님 태우고 출장 가서 운전하는 대리정도라고 생각해요
일단 태웠으면 어떻게든 사고를 내지 말았어야 햇음 ㅠ 본부장님도 괜찮은 분도 아니고 정신나간 분이기도 하고..
물론 맘대로 안되었겟지만 ㅠ

2
Updated at 2020-06-23 08:19:33

생각해보니 운전대 잡은 이상 이유여하 막론하고 사고 났으면 책임을 져야하긴하죠...책임지기 싫었으면 운전대를 잡지말았어야...

OP
2020-06-23 08:22:15

사고를 낸 것과 난 것은 다르고 문재인 정부가 지금 내가 낸 사고가 아니니 책임을 안 지겠다는 것도 아니죠. 지금 내용은 볼턴 회고록 보면 일각의 주장처럼 들러리가 아니라 북미 사이에서 고군분투한 건 맞는데 그걸 폄하하고 있으니까요.

OP
2020-06-23 08:18:23

거래처 진상 직원이 정신나가서 달리는 차에 문을 열어 젖힐 줄은 몰랐으니까요. 그럴만한 놈이었다는 걸 알고도 차에 태운게 잘못이라면 잘못일수도 있겠네요

1
2020-06-23 08:35:17

거래처 직원 하나가 문을 열어 제친 것 때문에 그 차가 섰겠습니까? 계속 사진이나 찍으면서 더 밀고가려 했던 쇼 좋아하는 거래처 사장도 이대로 더 가다간 자기네 회사에도 치명적 타격을 입을까봐 정지시킨거지요.

OP
2020-06-23 08:38:38

북미회담 정지시킨거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한거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전까지 북미 대화는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지속상태였죠. 

Updated at 2020-06-23 09:49:44

정신나간 트럼프가 아니고 정상적인? 미국 대통령이였다면 애초에 ‘그런 차’엔 타지도 않았을 확률이 큽니다. 문제의 핵심은 차안의 뚱보승객이 정말 비핵화를 할거냐 이기 때문에.

OP
Updated at 2020-06-23 08:39:37

어쨌든 현재 미국 대통령이고 차에 태운 건 맞죠. 정신나간 작자라고 유승민처럼 TV토론 나와서 미국대통령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럼? 

3
Updated at 2020-06-23 08:55:37

목적지까지 운전이 자신 없으면 그런 운전은 안하는 게 맞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 서로가 서로를 속였다는 걸 알아버려 모두가 내려버리는 그런 차에는요. 아니 애초에 서로가 첨부터 알았는지도 모르죠. 다만 그럴싸한 사진 찍기 위한 시간을 벌려고 했을 뿐.

문제는 이 위태로웠던 여행의 말로가 이대로는 안 끝날것 같다는 점이죠. 뒤에 탄 뚱보는 뚱보대로 운전자가 나를 속였다고 방방 뛰기 시작했고 그 쇼 좋아하는 거래처 사장도 결국은 자기 책임을 돌리기 위해 의도는 좋았다는 그 순진한 운전자에 뒤집어 씌울 가능성도 충분한지라. 그렇게 되면 정말 볼 만할? 겁니다. 물론 그 피해는 운전자네 집 사람들이 제일 많이 받을거고요.

OP
1
2020-06-23 09:00:19

목적지까지 운전할 자신이 있어야 가는게 아니라 가야하니까 가는 겁니다. 대통령이 대북외교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대북 강경책으로 일관해야 하는겁니까? 상대가 누구고 미국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고, 김정은이 어떤 인물인지 떠나서 상대방이 더러우니 피하고 보자라는게 대통령의 마인드인가요? 말 그대로 운전자론은 대북유화책이냐, 대북강경책이냐를 떠나 대북외교를 이해당사자인 한국이 주도하는게 맞다는 논리로 성립하는건데 운전대를 잡는 것 자체가 문제였다라고 하면 대북외교를 아예 할지말자라는건지요. 

1
2020-06-23 09:13:53

여기 저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면서 파국을 몰고 오는 것보다 나은 방법은 이 세상에 얼마든지 많습니다.

OP
1
Updated at 2020-06-23 10:15:30

하지도 못할 전쟁 운운하면서 전쟁 분위기 조성하는 대북강경책보다 지금의 대북유화책인 나은 이유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1
Updated at 2020-06-23 10:30:35

제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대북문제는 강경책이 낫다고 했습니까? 물론 앞으로 전쟁을 불사하는 강경책이 필요한 상황이 얼마든지 올 수도 있겠지만요. 북한 문제에 있어 전쟁 불사 강경책과 문재인식만 있다고 생각하는 건 님 같은데요?

OP
1
2020-06-23 10:34:20

약속은 북한이 어긴거지 문재인이 안 지킨게 아니죠.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는데 실패한 걸 지키지도 못할 약속으로 파국을 몰고 왔다고 하시면서 정작 구체적 방안 제시는 없이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다라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1
Updated at 2020-06-23 10:48:16

당장 문재인처럼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무언가를 섣불리 손대지 않고 현상황(대북제제) 유지하면서 관망(북한이 진짜 비핵화 의사가 있을 때만 행동에 나선다)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대안 아닙니까. 님이야 말로 대북 강경책 말고는 문재인식 유화책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더 무슨 대안을 말씀드립니까?

OP
1
2020-06-23 10:48:12

문재인 취임 당시 외교적 상황은 중국의 사드보복에 북미 간에 핵미사일 버튼 있네, 나는 더 큰 버튼 있네하면서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상황 자체가 관망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까? 

2
Updated at 2020-06-23 10:56:52

지금 문재인의 대북 정책이 아무리 그런 상황에서 출발했다 해도 상황이 바뀌는 게 뻔히 보이는 지금까지도 애초의 그 유화책을 줄곧 고집하는 것에 대한 비판입니다 . 북한의 이런 행동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처음 있는 일이였다면 또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전대부터 생각한다면 도대체 몇 번째 일까요?

핵이 완성된 시점에 고장난 시계 태엽처럼 과거의 햇볕정책만을 고집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OP
1
2020-06-23 10:57:34

그 전의 대북 강경책은 반대로 성공했습니까? 북한 할거 다 했죠. 그리고 애초에 다른 댓글에도 적었지만 본문 내용은 볼턴 회고록에 대한 반증입니다. 당장 나온 남북 상황과 결과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그리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이 연속된 것도 아니고 이전 이명박근혜의 대북 강경책 역시 실패로 끝났는데 김대중, 노무현의 연장으로만 볼 게 아니라 원점에서 문재인의 대북 외교 정책을 바라볼 수 있는거죠. 

3
Updated at 2020-06-23 21:47:53

아니 자꾸 반복하는데 대북정책에는 우리나라 보수가 한 대북강경책과 문재인의 대북 유화책만 있는 게 아닙니다. 상황이 바뀔때마다 시의 적절한 새로운 정책들이 나올 수 있어요. 또 그래야 하고요. 물론 현재 지정학적 위치상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범위까지지만요. 그리고 현재 결과가 철저하게 실패를 가리키고 있는데 볼턴의 회고록 비판하면서 그래도 의도는 좋았어 라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결과는 실패했지만 의도는 좋았으니 강경책 보다는 나아 라는 사람들이 (현정권과 지지자) 현재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요?

OP
2020-06-23 11:24:30

저도 같은 말씀 여러번 쓰는데 애초에 이 글 자체가 대북 외교 성과를 얘기하는게 아니라구요. 그간 남한은 그저 들러리다, 한게 없다게서 주도자로 충분히 노력했다는 건게 “노력해서 뭐가 달라졌냐?”라고만 하고 계시잖습니까

1
Updated at 2020-06-23 12:40:38

한마디만 더 덧붙이겠습니다. 그렇게? 할바엔 그냥 들러리나 아무 것도 안한 게 낫다 가 제 주장입니다. 상황을 ‘훨씬 더’ 악화시켰으니까요. 님도 아시다시피 북핵 위기는 여전히 고조 중이고 동시에 문재인 유화책에 대한 청구서가 날아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책의 진짜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북한의 입장에서 북핵에 대한 검증보다 선 보상부터 먼저 해주자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는 겁니다. 님이만약 미국대통령이라면 그걸 들어주시겠습니까?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순수한 전략적인 차원에서요. 매파 네오콘 아니라 비둘기파라도 그게 될까요. 이런 회담에 문재인은 계속 목을 매어 왔던거고 이제 트럼프는 더 그림이 안나오고 자기 이익이 침해될 것 같으니까 스탑한 거고요. 하지만 문재인 노력의 의도는 높게 사자?? 하려면 제대로 했었어야죠. 북한이 진짜 비핵화 의도가 있을때만 우리가 중재자 역할을 해야지요. 그리고 비핵화를 미적거리는 북한에게 비핵화 하라고 먼저 강하게 말해야지요. 미국과 전세계에 제제부터 풀어주자라는 말을 할 게 아니라. 비핵화 이야기만 하면 조선반도 비핵화니 갑자기 궤변을 하며 가장 중요한 비핵화에 대해선 아무 말도 없는 상대를 무조건 미국과 대화로 붙인다? 그래서 당장 충돌이 안나면 그게 평화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아무튼 이 문제에 관해선 상황이 좀 더 정리되고 난 미래에 이야기를 하는 게 서로에게 좀 더 정확한 언어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OP
2
2020-06-23 16:29:13

답글이 늦었습니다. 저와 타타르22님의 결정적 시각차이가 상황을 더 "악화"시켰는가, "지연"시켰는가이고 북핵 위기는 이미 핵무기 개발 완료된 시점부터 충분히 고조된 상태였습니다. 더 나빠질 것이 없는 단계였죠. 이미 위기 단계는 지났고 그걸 넘어 비핵화를 하느냐 마느냐의 단계죠. 적어도 지난 2년 가까이 미사일 싸대고 휴전선 긴장 고조는 없었잖습니까? 어차피 지금 상황에 이른 것이 이전 교착 상태에 비해 악화인 건지, 회귀인 것인지, 그래도 여지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각자의 가치판단이 있을테고 무조건 적으로 문재인식이 옳다, 대북강경책은 틀렸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나 시작 단계부터 남북 회담, 북미회담 자체가 잘못되었으며 한창 진행중에는 뒷자리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들러리만 된다고 욕하더니 볼턴 회고록 터지자 운전 잘못했다고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는거죠. 

 

어쨌든 긴 토론이었으며 저도 타타르22님 말씀에 곱씹어 볼만한 부분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0-06-23 17:45:33

네 저도 북핵에 대한 걱정에 문재인 대북 정책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 경향도 분명 있습니다. 저도 님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2020-06-23 08:08:39

결과적으로 이번 정권에서 대북정책이 결실을 맺지는 못했지만, 이런 노력이 쌓여 변화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06-23 08:18:33

현정부에서 엄청나게 노력한 부분은 인정하는데... 변화는 결국 못 끌어내었고 여기에 쏟았던 역량을 다른데 쏟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OP
2020-06-23 08:23:05

나름 문재인 운전자론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2020-06-23 08:33:11

다만 운전하던거 포기하기 아쉬운건 알겠는데
승객들은 땅콩님 따위는 귀여울 수준의
진상들이고, 엔진도 폭파 직전이니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신중히 선택해주길...

2020-06-23 08:36:38

진정한 운전자라면
골프 카트를 몰거나
중국 전승절에도 참여해서
미국 혼을 쏙 빼놓은 다음 사드정도는
깔아줘야

OP
2020-06-23 08:41:03

전승절 참가는 그야말로 극중주의의 완성이죠. 

Updated at 2020-06-23 08:40:51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성과에 있어서는 결국 원하는 성취를 거두기 어렵게 되었지만 정치가로서 평가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볼턴의 회고록이 그것을 어느 정도 방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볼턴은 정말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보스의 행보가 자기 생각과 다르기로서니 임기 끝나기도 전에 막후에서 벌어지는 일로 책팔이를 하고.. 그런 자리에 가서는 안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게 볼턴 뿐이겠습니까마는..

OP
2020-06-23 08:40:25

외교적 노력이 아무 성과가 없거나 오히려 역풍이 되어 돌아올 수 있어도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으니까요. 

Updated at 2020-06-23 08:40:59

시도는 좋았다 정도로.. 다만 그 시도가 리스크든 리턴이든 더 큰 시도였고 리스크가 터져서 결과가 좀 안타깝게 되었다

OP
2020-06-23 08:39:54

저도 시도와 노력은 좋았으나 결과는 결국 실패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020-06-23 08:58:58

걍 북미가 서로 즐기시게 놔둬~

Updated at 2020-06-23 09:00:33

한국정부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 했죠. 비핵화가 말이 쉽지 비핵화를 동반하지 않았고 전면적 무력 충돌도 없었던 미중간 국교수립도 10여년 가까이 걸렸던거 생각하면 지금 수준의 교착상태는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니고요.

 

꼴랑 임기 5년 내에 북한 비핵화 합의를 성사 시키면 문재인은 한국 대통령 같은거 할 사람이 아니라 지구정부 신설해서 거기 초대 수장을 해야...

2020-06-23 08:43:24

시도나 노력은 칭찬 할 만한데 결과가 아쉽다
정도로 이야기가 될텐데
참 북한이라는 놈들은 통 이해하기 어려우니ㅡㅡ;

7
2020-06-23 08:45:39

북한이 어떤 식으로 핵을 포기할 거며 미국이 어떤 식으로 규제를 풀건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뭣이며 한국이 무얼 할 수 있는지, 전략도 뭣도 없이 갖다 박았는데 성공하면 기적이죠

그냥 언제나처럼 모든 문제에 감성으로 접근하는 문재인이 문재인 했을 뿐

트럼프가 진상이라 하는데, 오바마처럼 외교성과 목매던 당시 트럼프 아니었으면 북미회담 성사도 안 됬을 겁니다

1
2020-06-23 08:56:26

모든 걸 감성으로 접근한다는 성급한 주장의 논거가 무엇인가요?

전략도 뭣도없이 했다는 어떠한 정황이나 근거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뇌피셜?

1
2020-06-23 09:05:44

반대로 물어봅시다
북미회담 한 번 한 다음에 뭐했죠? 무슨 진전이 있었죠? 진전이 있을 리가 없죠. 북한을 핵을 포기 못하고 미국은 규제를 포기 못 하니깐. 그럼 도대체 문재인은 뭘 바라고 북미회담을 성사시켰느냐 이겁니다.

OP
Updated at 2020-06-23 09:11:35

말씀하신건 전후가 뒤바뀐거죠. 회담은 무언가를 결정해놓고 만나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무엇인가는 이야기하고 협의하고 양보와 요구를 위한 자리입니다. 애초에 회담이 있어야 그게 가능하건 말건 하는건데 왜 결과도 못 낼거면서 회담을 성사시켰냐라고 하면 답이 없는거죠. 회담은 성공할 수도 있고 반대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무조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그럼 회담을 진행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지금은 북한이 종이쪼가리로 만든 9.19 군사합의문이지만 남북회담을 통해 나온 성과고 적어도 지난 2년간 접경지에서 서로 확성기 틀어대며 긴장 고조하고 주민들 불안하게 만들 일은 없었죠. 그런 걸 위해 회담을 하는거구요.   

1
2020-06-23 09:22:53

그러니까 그 회담에서 할 얘기가 뻔하잖아요
북한은 규제 풀어달라 할거고 미국은 핵 포기하라 할거고
할 얘기 뻔했는데 최소한의 결과도 안 나왔죠

일이 풀릴려면 , 목표를 정하고 정책을 정하고 로드맵을 그려야 되고 그게 바로 전략인데 북핵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그린 로드맵이 뭔지 도대체 모르겟더라구요

OP
2020-06-23 09:02:49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인 이상 그런 욕구나 생각이 있어서 딜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진행해서 실제로 회담까지 이루어졌으면 그게 외교적 노력인거죠. 문재인이 김정은, 트럼프 찾아가며 눈물 짜면서 읍소한 것도 아니고 감동 스토리로 설득한 것도 아닌데 모든 문제에 감성적으로 접근한다는 판단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되기까지 통일부를 비롯해 관련 실무자들이 밤낮을 지새우며 현실화 시키지까지 어마어마한 노력도 함께였을텐데 그걸 고작 대통령이 모든 문제를 감성적으로 접근해서다라는 건 지나친 과소 평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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