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따라 세계속으로 (30) - 삿포로의 설국열차
삿포로야 뭐 다들 잘 아시는 곳이니 설명이 따로 필요 없겠지요. 눈 축제 마지막 주말에 방문했는데 정말 설국이란 무엇인지 여실히 깨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평생 그처럼 많은 눈은 본 적도 없었고 너무도 경탄스러웠습니다.
삿포로에서 비에이로 향하는 열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온 세상이 하얗다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겠죠.
폭설로 열차시간이 매우 지연되었습니다.
그럴만두 하죠
눈이 쌓여있는 높이가 일단 스케일이 다르네요
힘들게 도착한 비에이. 가는 길이 더 재밌었습니다.
비에이역 옆에 있던 카레집. 맛은 그냥 저냥이었네요.
삿포로 시내도 얼어붙어 있습니다.
삿포로 근교의 시콧츠 호수입니다.
시콧츠 호수에서도 작은 규모의 눈축제가 열렸네요.
시콧츠 호수에서 도야호수로 향하는 중 들린 휴게소인데, 지붕 괜찮나요 진짜?
버스투어를 이용했는데 점심식사가 엄청 좋았습니다.
우슈산으로 향하는 케이블 카
케이블 카에서 촬영한 도야호수입니다.
우슈산이라고 써있는걸 거에요 아마
정상으로 향하는 길도 눈 또 눈 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도야 호수와 주변 설산의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삿포로 여행을 앞두고 골든 카무이에 빠져 있을 때라 아이누 음식점을 찾아 들렀습니다.
요것은 사슴고기고
요것은 아이누식 얼린 연어회
삿포로시내에는 수 많은 얼음, 눈 조형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라스트 제다이를 기억하며 묵념
포켓몬은 진짜 치트키
삿포로의 수산시장입니다.
삿포로의 대표음식 카이센동입니다. 굴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진짜 대존맛. 꼭 다시 먹고 싶어요.
지금은 대구에서 뛰고 있지만 당시 삿포로의 수호신 구성윤 선수도 만났네요
홋카이도 개척촌 박물관? 이었던것 같네요
내부는 썰매를 타고 돌아볼 수 있습니다. 부지가 상당히 넓어서 걸어다니기 힘든데 그걸 걸었네요.
뭐 삿포로 민속촌 느낌이라 그냥 산책하듯 돌아다녔습니다.
참으로 알찼던 2박3일 삿포로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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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라노를 갔어야했는데 거르고 노보리베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