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소설(80년대작품) 이 번역된게 없나보네요

사펑2077의 베이스는 사펑2020인데 이건 소설이 아니라 TRPG 게임이라고 하고. 

그럼 80년대까지 올라가서 사이버펑크 소설을 미리 봐둘까 싶었는데. 없네요.. 

그냥 아트북인가 7월에 나온다는거가 단순 일러스트 모음이 아니라 설정집같은 느낌이라니 사서 봐야할듯. 

사펑2077 게임이 히트치면 소설도 번역본이 나오겠죠?ㅋ

근데 뭐 같은 사이버펑크물의 원조인 뉴로멘서도 읽어보고 그냥 그랬던게

아무리 매트릭스, 공각기동대등 사이버펑크의 모든 요소가 뉴로맨서에서 시작했다고 하지만. 

이미 그런 요소를 차용하고 발전시킨 개념을 넣은 작품들을 너무 많이 봐서 

뉴로맨서가 오리지날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선후가 바뀌었지만 클리쉐범벅인걸로 밖에 안보여서 그닥이였거든요 

러브크래프트 소설들도 지금와서 근원적인 뭔가 거대한 공포 이런건 개뿔도 안느껴지는게 

당시에 당시까지만의 경험으로 책을 봤으면 엄청 무서웠겠지만 

너무나도 호러와 코즈믹호러물의 요소가 포함된 후대의 작품을 접한게 많아서 되려 러브크래프트는 너무 어설픈거 아냐 라고까지 느껴지는지라. 

그래서 80년대 사이버펑크 원작소설도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