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따라 세계속으로 (38) - 아라비아의 진주, 오만 무스카트
본 시리즈의 마지막 국가인 오만입니다. 작년 12월 말에 다녀왔지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막차타고 다녀온 곳.... 서아시아도 처음이었고 렌트카 여행도 처음이었고 여러모로 새로운 여행이었는데 재방문 의사 200%의 환상적인 여행지였네요.
오늘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역덕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그 도시. 근본없는 아라비아 반도의 도시들 가운데 오랜 역사와 근본을 자랑하는 그 도시!
스노클링부터 시작합니다. 보트 떠나는 곳이 소문난 부촌이라, 휘황찬란한 보트들이 가득합니다.
가난한 여행자들은 그저 통통배
인도양의 물 색이 보이십니까
짜잔
오돌토돌
스노클링하면서 대따 큰 바다거북 많이봤습니다. 오만은 바다거북의 산란지로도 유명합니다.
점심은 아랍 세계에서 미식으로 유명한 레바논 음식
갑자기 무스카트 왕립 모스크입니다.
서구식 샹들리에가 걸려있는게 이색적입니다.
이 곳의 양탄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양탄자라고 하더군요.
깔끔
모스크 옆 잘하는 커피하우스입니다.
인테리어 완전 로컬 그 자체.
차를 몰고 무스카트 근교의 나칼이란 곳으로 왔습니다. 성 덕후라 달려왔는데 하필 보수 중...
다행히 성에서 머지 않은 곳에 온천이 있습니다.
이 개울물이 전부 온천수입니다.
물색 미쳤다리
족욕을 끝내고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갯벌 저 너머로 목적지인 탑이 보이네요.
다소 늦게와서 중간 지점에서 해가 지고 밀물이 들어차기 시작합니다.
후광샷 찍고 도망
무스카트의 상점가에요.
호객은 그렇게 안 심해요.
아마 이 기념품들은 서아시아 어딜가도 팔것 같습니다.
무스카트 국립 박물관입니다.
무스카트 왕궁이에요. 의외로 소박해서 놀랐습니다.
왕궁 앞 공원에서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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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가보고 싶네여 ㅠㅠ 아랍음식도 먹고싶고 ㅠㅠ
아랍음식 맛있던데
시리즈 애독자로서 마지막인 게 넘모 아쉽습니다 ㅠ
빨리 여행 가주시거나 절 데려가주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