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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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1:49:59
밀란 경기 보려고 일찍 자려고 했는데
컴&겜덕 친구가 제 컴퓨터 견적을 봐주느라 1시간 10분동안 남자랑 통화했네요.
덕후의 트리거는 함부로 누르는게 아닙니다 ㄷㄷㄷ
결국 부품하나하나 다 봐주고 다나와랑 에누리 검색까지 해줌
그래서 컴퓨터 견적이 저번에 봤던 거 보다 30만원? 35만원? 더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가 게임회사에서 3D 모델링? 모션? 여튼 폴리곤 만진다고 알고 있긴 합니다.
(3번 얘기해줬는데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 제 잘못 입니다.)
그래픽 카드도 18만원? 17만원? 짜리 사려고 했는데 25만원 짜리로 가고
램도 같은 32기가라도 뒤에 붙는 숫자? 클럭? 그 개념이 다르다면서 같은 기가바이트에
더 비싼걸로 가고 .........
모니터도 알파스캔에서 삼성모니터로 게이밍 모니터 추천해주고
왜 시골에서 어르신들한테 도움 받고 나서 식사자리에서 덕담듣는 거 처럼
스팀에서 게임 얘기도 듣고... (게임회사 다녀서 게임 많이 해야 함 ㄷㄷㄷ )
뭔놈의 게임이 그렇게나 많답니까? ㄷㄷㄷ
그래서 9시쯤 누우려던거 11시 30분쯤 눕게 된거 같은데
결국 지금까지 선잠자다가 일어났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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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다가 깼는데 그것까지는 괜찮은데 배가 고파서 미치겠습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