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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 분위기와 맞지 않는 걸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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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0:30:05

딱히 정치 카테고리는 아닐꺼 같아서 그냥 쓰는데.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뉴스 봤냐고 서울시장 죽은거.. 

어머니는 미통당 지지자셔서 또 얼마나 험한말을 하실려고 라고 생각했는데. 

하신 말씀이. 

 

서울시장 된다고 얼마나 아둥바둥 했을텐데. 죽으면 다 헛거여..

그러니까 살아있을때 좋은거 먹고 사는게 최고여.. 

 

맛있는거 먹고 재밌게 살어~ 하시네요. 

 

예.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사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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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0 10:31:16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죠.

2020-07-10 10:32:57

추천 하나 드리고 갑니다..

2020-07-10 10:32:59

빛머니

2020-07-10 10:33:27

혜안...

인생 별거없는거같습니다

4
2020-07-10 10:35:07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면 정말 리스펙합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도 노무현 살아있을 때 그렇게 욕하던 분이었는데, 그 날 이후로는 욕 안하시더라구요. 모든게 다 노무현이 때문이라고 하시던 분이 노통 사후 첫 가족모임에서는 "그렇게 죽은거 보니까 불쌍하더라, 노무현이도 많이 힘들었는갑다" 라고...

1
Updated at 2020-07-10 10:36:23

근데 역시 인터넷은 그사세이고 세상현실은 다르네요
박원순도 똑똑하긴 했던게 자살이 헛게 아닌것 같습니다 다 지키고 갈듯 하네요
새벽에 세랴하면서 이번엔 다르네 했는데 출근해서 뉴스기사들 보고 있으니까 시장님 최고의 선택을 했네요 자살 할만한 나라입니다

2020-07-10 10:36:30

형님...... 넘 멀리 나가시는거 아닙니까........

2020-07-10 10:39:32

서울시 장으로 5일장 한다는데 그냥 웃음만 나와서요

2020-07-10 10:44:55

이건 피해자분한테 2차 가해가 될 것 같은 사안인데 ㄷㄷ

2020-07-10 11:07:26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

1
2020-07-10 10:38:49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마음 편히 살아라.. 하시는게 박원순 옹호로 받아들여 지시는건지..

2
2020-07-10 11:33:21

세상사 다 부질없이 느껴진다는게 얼마나 깊은 통찰인지 느끼게 해주는 댓글이네요

2020-07-10 10:35:18

그런 의미에서 점심 메뉴 추천 받습니다

2020-07-10 10:52:58

돈까스여

2020-07-10 10:35:41

살아있을때 재밌게 살다가신 분이라.

2020-07-10 10:37:32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죠
저는 그 행복의 하나가 여행이었는데ㅠㅠ

2020-07-10 10:37:35

돈벌어서 맛있는거 사묵는게 최고죠 . 꽃등심이나 먹어야겠읍니다

2020-07-10 10:37:47

저희 어머니께서도 미통당 지지자시고 싫어하던 시장이지만 저렇게 되니 안타깝다 같은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2020-07-10 10:39:02

맛있는 것 먹고 즐겁게 살려고 평소에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 것 아니겠읍니까...

모두 화이팅입니다 ㅎㅎ

2020-07-10 10:40:24

리얼월드

3
Updated at 2020-07-10 10:45:27

어제 정말 뉴스 본 다음부터 마음과 신념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는데, 좋은 말씀을 해주신 어머님과 그 이야기를 전달해주신 nashcat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07-10 10:53:21

추천합니다. 내쉬캣옹도 오늘 맛난거 많이 드시길..

Updated at 2020-07-10 10:54:52

이랬던저랬던 죽은건 안타깝죠. 책임에 관한 건 별개 문제로 비판받을 일이구요.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정신도 살 찌우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0-07-10 10:57:14

성추행혐의로 자살한건데 연민의 감정은 느낄지언정 그사람의 과를 얘기하는것도 못할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2020-07-10 11:01:06

엄마말 잘들어야져

2020-07-10 11:03:12

맞아요..인생 단순해요 ㅠㅠ

2020-07-10 11:05:40

사람은 싫어도 죽음은 참..

인생 부질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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