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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영화 비평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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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23 11:57:19

이동진 별점 논란 나온 틈을 타 올려보는 정성일 글...


 

나는 먼저 우리 주변에서 현재 진행되는 비평의 몇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 그런 다음 다소 무리하더라도 그에 관한 정식화를 제공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모델은 거의 만연하다시피 한 별점의 비평이다. 물론 여기에 20자 비평이 악질적인 상황에 가세하고 있다. 나는 이미 여러 자리에서 이 별점이 지닌 문제에 대해서 말했기 때문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는 않겠다. 그 대신 여기서는 이 별점의 심리적인 측면을 건드려보고 싶다. 아마 누군가는 내게 반문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어찌되었건(!) 별점을 비평으로 인정하시는 건가요? 

 

 

전문을 올릴 수 없으니 링크로 대체

 

 

http://www.gqkorea.co.kr/2017/09/21/%EB%AA%A8%EB%91%90%EC%9D%98-%EC%98%81%ED%99%94-%EB%B9%84%ED%8F%89-%EC%8B%9C%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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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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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23 13:24:04

자가당착적인 면도 있지만 작게나마 그걸 넌지시 고백하는 부분도 있네요. 정성일이 왜 다단한 평론가인가에 대한 대답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정작 그 근거를 말하라 하면 영화가 아닌 지식에서 끌고오는 스노비즘이 만연한 시대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식의 감상과 비평이 주류가 되니 메타 딜레탕티즘의 시대라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네요.
별점이나 20자평에서 기인한 것도 크지만 굳이 따지자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싸움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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