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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폐에 독립운동가는 없고 친일파 작품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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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4 10:40:56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602280

19년 8월 기사입니다.


국내 화폐에 실려 있는 위인의 인물화가 친일파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 발행 10주년을 맞은 5만 원권 속 신사임당을 비롯해 1만 원권 속 세종대왕·5,000원 권의 율곡 이이·100원 주화의 이순신 장군의 인물화가 논란의 대상이다.

ㅡ중략ㅡ

화폐 속 영정의 교체를 주장하는 이들이 제기한 문제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표준 영정 작가인 김은호 선생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등재된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에 의해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등재됐다. 그는 중일 전쟁 발발 직후인 1937년 애국금차회의 활동 모습을 담은 <금차봉납도>를 제작해 조선총독부에 증정하는 등 태평양전쟁 기간 중 미술계에서 적극적인 친일파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선미술가협회 일본화부에 참가해 전쟁 지원을 위한 친일 미술 작품을 심사하거나 전시하는 데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5만 원권 발행 논의 당시 김은호 선생의 영정 채택이 부적절하다 논란이 일자 한국은행은 아예 새로운 영정을 그리기로 하고 이종상 화백에게 작업을 의뢰했다. 복식과 머리 모양도 바꾸고 다른 지폐 인물처럼 15도 정도 측면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수정하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시 이종상 화백이 김은호 선생의 제자로 알려지며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ㅡ중략ㅡ


1만 원권에 실린 세종대왕 초상의 작가 운보 김기창 선생도 김은호 선생과 함께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등재된 예술가다. 그는 조선총독부의 산업 정책을 뒷받침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특수은행 식산은행의 사보 표지에 <총후병사>,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등 친일 성향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대왕뿐 아니라 신라 문무왕, 무열왕, 을지문덕,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을 맡은 조헌의 표준영정을 작업했다.

100원 주화 속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그린 월전 장우성 화백도 지난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ㅡ후략ㅡ


암튼 한국은행은 초상화 바꾸려면 일단 문체부에서 지정영정사진 바꾸라는 입장
의정부고 그 졸업사진으로부터 시작해서독립운동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이런거 쭉 놀다가 이 기사 봤는데 참.. 친일파가 안끼는데가 없네요.
일제 3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있는데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 있네요.. 이런것도 몰랐다니 아침부터 씁쓸하네요..

(제자분들까지 싸잡아 욕하는건 에바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화폐에 쓰이는 작품의 참가자격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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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4 10:41:17

 본인닮게 그렸거 아니냐는 질문도 꼬리표처럼 따라댕기쥬

Updated at 2020-08-04 10:46:28

인물 빼고 문화재로 바꾸는게 나을듯

2020-08-04 10:46:57

친일파 싹 걷어내고 납북이나 월북한 사람들 싹 걷어내고..
문화예술계에 이러면 남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ㅠㅠ 역사의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문화예술 측면에서는 안타까운 측면도 많은 것 같아요.

2020-08-04 10:56:37

혼란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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