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공치는 줄 알았는데..다리 놓아준 육군 고마워요"
이번에 병장 월급 96만원까지 오른다는데 더 올려줘야 ㅠㅠ
육군 공병대분들 감사합니다.. 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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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양지웅·최평천 기자)
강원 인제군 산골 마을의 유일한 다리가 이번 폭우로 내려앉아 주민들이 고립 생활을 이어가자 육군 3군단이 12일 임시 교량을 설치했다.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를 흐르는 인북천은 지난 5일 집중 호우에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져 하천 건너편 마을을 잇는 양지교 일부가 내려앉았다.
이에 일명 '양지말'로 불리는 천도1리 5반을 오가는 차량이 전면 통제돼 주민들은 이날까지 고립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21가구 42명이 사는 양지말은 대부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주민들은 고추와 옥수수 출하 시기에 다리가 내려앉아 한해 농사를 공칠 위기에 놓였다.
또 가축 사료 반입이 어려워지면서 마을 내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육군 3군단은 작전지역 내 마을 주민들을 돕고자 무너진 다리 위로 임시 교량을 설치하는 지원에 나섰다.
육군 작전용 교량인 '간편조립교'를 내려앉은 양지교 교각 위로 구축해 차량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3군단 공병여단 장병 70여 명은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교각을 들어 옮기고 고정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다리는 최대 24t까지 견딜 수 있어 농축산 차량이 맘놓고 마을을 오갈 수 있게 됐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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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일 하는거면 성과급 개념으로 더 줘야 맞을듯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