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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인은 결혼해서 애낳는 순간 세속적 욕심이 생길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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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7:29:22

본인만 건사하믄 청렴하게 살수있다가도
자기자식 생기면 뭐라도 더해주는 맘 생기는게
사람인데

기독교 목사들은 메이저 종교인중 유일하게 결혼하고 애낳고
청렴하게 종교생활만 하다가도 헌금으로 들어온 현금보고 집에가서 자기자식보믄
저 현금들 어떻게 자식한테 쓸까 고민하는게 사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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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5 07:35:02

사실 그런 이유에서 개신교는 사역자의 결혼을 장려하고 심지어는 결혼안하면 안수 안주기도합니다. 혼자서 경건을 지키는거야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죠. 하지만 가족을 이루면서 일반 성도들이 겪는 어려움들과 피붙이에 대한 감정들을 경험하면서 같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지요.

OP
2020-08-15 07:38:15

명목은 그리한데 자식에게 뭘 물려주겠다는 욕구가 왠만치 강한게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재무적 이슈가 타 종교보다 많은거 아닌지 생각이 들어서요

2020-08-15 07:42:48

그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일반성도들이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류의 어려움이라 생각한다면 목회자의 걸려넘어짐이 단순히 마이너스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런거보면 빡치긴하는데, 걍 아 저 사람도 사람이구나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든다면 성공한 신앙인이지 않나 싶네요. 

OP
2020-08-15 07:47:56

외부인이 모르는 순기능이 많기에 기독교인들이 결혼하고 애낳는거겠지요 ㅎㅎ

2020-08-15 07:47:30

자식있는 스님도 많지 않나요

OP
2020-08-15 07:49:22

개인이 사적으로 결혼하고 애낳는거 막을순 없겠지만 교리상으로는 결혼 안하시는 비율이 기독교보다는 타종교들이 높지않을까요? 뇌피셜이긴 합니다만

2020-08-15 07:49:21

우리나라 개신교 중, 교단 차원에서 운영하는 성공회, 루터교는 사역자의 금전적 이슈가 없죠. 그런 걸로 보면 결혼과 출산이 문제라기 보단 교단의 통제를 넘어선 개교회주의가 문제죠.

OP
2020-08-15 07:58:42

중앙교단이 없는것도 개인의 탈선을 못막는 이유겠네요

2020-08-15 08:06:46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셔야하는게 천주교는 불륜이나 아동 성문제들이 많다는게..

OP
2020-08-15 08:35:03

사람의 기본적 욕구를 제한하니 그런문제가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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