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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전 아시는 분 계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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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4:10:26


엄마가 호박전 부쳤다고 사진 보냈는데 엄청 땡기네요 ㄷㄷㄷ

저 늙은호박전은 간장이 아니라 설탕에 푹 찍어 먹어야 제맛인데...ㅠㅠ

근데 늙은호박전은 꽤 많이들 아시던데 늙은호박국은 진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것도 진짜 별민데ㅠㅠ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맛이 아직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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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7 14:11:07

둘다 첨보네요 ㄷㄷ

OP
2020-09-17 14:56:14

경상도쪽 음식이라 모르는 분들 많더라구요

2020-09-17 14:23:50

예전에 안동쪽에 답사갔을때 식당에서 나왔는데 설탕 안찍어도 호박이 단건지 설탕을 넣은건지 달달해서 특이했습니다. 

사진처럼 채썬 흔적이 보인게 아니라 갈아서 지진거 였는데 늙은호박향이나는 팬케익같기도 하고 그랬네요 

OP
2020-09-17 14:32:30

아예 반죽에 설탕을 넣는 경우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전 채썬것만 먹었는데 갈아버린 형태도 있나보네요 ㄷㄷ

2020-09-17 14:27:05

할머니가 해주시던거 생각나네요 은은하게 단맛맛나는

OP
2020-09-17 14:32:49

그쵸?ㅠㅠ 호박전이랑 호박국 둘 다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ㅠㅠ

2020-09-17 14:55:19

캬 꿀맛이죠... 서울에서 괜찮았던 곳 중 하나가 안국역 근처 안동칼국수 맛났었네요

OP
2020-09-17 14:55:53

오 서울에도 있나보네요. 다음에 한전 가봐야겠어요.

2020-09-17 15:22:02

어무이가 어릴땐 종종 해주셨는데

늙은 호박 속을 다 긁어내야되니 요샌 귀찮아서 안 해주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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