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의 변
<p>저도 책임이 있어서 총대메고 끌고오긴 했는데 어쩔수 없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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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지를 못받으면 물러나야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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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간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면 지원자 촉구 글을 쓸 때 지원자가 홀란드님 한분 이셨습니다. </p>
<p>홀란드님에겐 죄송하지만 지원서를 보면 장난으로 썼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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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홀란드님에겐 미안하지만 저분에겐 맡기면 안될것같고 최악의 경우엔 제가 욕먹고 저라도 운영자해야겠다라고 각오 하고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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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솔직히 사이트에 강하게 비판의견을 주셨던 Gnp 님, 아쁘님, Take5님, 데첼리에님, Throwback님, Donka님 등 중에서 한분은 운영자 지원해주실줄 알았습니다. </p>
<p>저는 사이트 운영을 진지하게 하지도 않고 약간 반 장난식으로 했는데 저 같은 사람도 하는데 운영에 그렇게 진지하게 대하시는분이라면 한분쯤이라면 지원자가 있을줄 기대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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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어쨌든 안와서 제가 지원 촉구글을 올리고 넵튠님하고 제플린님이 개인적으로 문의를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둘다 하시라고 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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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글을 쓰는 지금도 제플린님에게는 아무 감정이 없지만 원로원회의때 나온 내용은 제플린님 운영시절 마지막에 열정이 떨어졌다고 하시고 당시 일을 부운영자인 아거님이 맡아서 했었는데 지금와서 맡기는건 좀 아니다라는 이유였습니다. 넵튠님이 지원서에서 더 열정이 느껴지게 쓰신것도 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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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론적으로는 넵튠님이라 저나 운영진으로써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물러나기로 했구요. 가장 궁금하신게 돈 문제일 테니 남은 분끼리 빨리 사업자를 인계받으실 분을 찾으셔서 나중에 연락주시고, 현 계좌잔액은 제플린님이나 중립적인 김굴비님 양해를 구해서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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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21:42:28
세부적인 내용, 전후 사정은 잘 모르지만 OP
2020-09-21 21:47:20
괜히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부족하다고 님은 안될것 같다고 하기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제가 운영자를 선출할 힘도 없었습니다. Agger님 부재하는 동안 보여주신 큰 결정들은 사이트에 가장 필요한 조치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몇 번을 거듭 감사드려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공백기동안 사이트의 잡음이 최소화된 데는 카드가님의 공이 가장 컸고 그 과정에서 보여주신 진취적인 발자취들은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비록 그림이 이렇게 되버렸지만 한 명의 회원으로서도, kadgar님은 제가 눈팅하던 시절에도 지금도 항상 누르고 싶은 글이셨고 또 반가운 댓글이셨습니다. 저도 언급은 안되었으나 운영에 대해서 되도않는 건의사항만 늘어놓고 정작 개인신변 문제로 지원서는 제출할 생각을 끝내 접은 유치찬란한 놈이라 부끄러움이 큽니다만 개인적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09-21 21:46:17
고생하셨습니다... 5
2020-09-21 21:46:40
웬만하면 선택의 존중을 하고 이번 일에 대해선 말도 아끼고 중립지키려하는 쪽 입니다만 이 글은 사퇴의 변 이라고 제목이 있지만 내용은 니네 주장강한애들이 안한다며 어쩔거 난 나간다 이런식 밖에 안 읽히네요 OP
3
2020-09-21 21:48:25
그럼 어째요? 반대편에는 비판만 하고 정작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데요 1
2020-09-21 21:49:28
그걸 사퇴의변 이라고 둔갑해서 저격질 하는게 좋아보이는 모습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사퇴의변 이라고 저격질하고 나갈수 있는 글 이 아닐텐데요
2020-09-21 21:48:14
사퇴인사까지 아쁘님 머리채를 잡는건 그림이 많이 안좋네요
2020-09-21 21:49:40
빡치실듯... 고생하셨습니다 4
Updated at 2020-09-21 21:51:16
'저는 솔직히 사이트에 강하게 비판의견을 주셨던 Gnp 님, 아쁘님, Take5님, 데첼리에님, Throwback님, Donka님 등 중에서 한분은 운영자 지원해주실줄 알았습니다.'
이건 솔직히 굳이 안 써도 될 말을 사족으로 붙여서 쓴 의중과 심리가 너무 보이네요;; 그렇게 비판 세게 하고 의견 강하게 내세우고 했으면서 지원은 왜 안했지 라는거 아닌지.... OP
25
Updated at 2020-09-21 21:52:46
맞습니다. 실제로 욕하고 요구하는 사람은 따로있고 부족하지만 욕들어먹고 사이트에 기여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따로입니다. OP
6
2020-09-21 22:16:07
문제제기 하신거는 잘하신일이구요. 근데 한달간의 공백상태를 이겨내고 새로운 사람이 나왔는데 계속 자격없다는 식으로 달면 우리로써는 어떡합니까. 근데 손놓으면 당장 일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없잖아요. OP
1
2020-09-21 22:29:49
징계그쪽얘긴 아니고 아예 정통성에 대해서 딴지거셨으니까 이 글을 쓰게된겁니다. 사람들이 나름 근거를 갖고 회의해서 뽑은건데 결국 내가 원하는 제플린님 안되셔서 그러신거라고 오해할수밖에 없습니다. OP
1
2020-09-21 21:53:44
언급해서 죄송하긴해요. 근데 태풍의 눈격이라 넣은거긴한데 미안합니다. 잘사세요 .. 솔직히 저번 운영진부터 지금 분들 운영자 자리 말고는 선의와 사이트에 애정만 가지고 무보수로 진행하는 일인데 많은 분들이 그 이상의 것들을 요구하시니 심적으로 지치지 않을까 싶네요.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2020-09-21 21:55:06
공감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수습하고 하시려면 많이 힘들고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2
Updated at 2020-09-21 22:00:01
운영자 지원 접수 받으시는 분부터 한 지원자에 대해 아 이 거 너무 부족한데 딴 사람이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드러나는데 누가 선뜻 지원할 수 있을까요? OP
4
2020-09-21 22:01:28
네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실 닉네임 언급한거는 죄송하긴 한데 너무 몰아부쳐서 이렇게 됐네요.. 2
Updated at 2020-09-21 22:02:48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1
2020-09-21 22:01:34
이렇게까지 된 상황에서 무슨 말을 붙여서 좋을까 싶지만... OP
2
2020-09-21 22:03:14
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9
2020-09-21 22:02:05
일이 왜 이렇게까지 흘러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이미 그렇게 되어버렸지만 회원 개인에 대한 비판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들 아시는 분들일텐데..뭐...합리적으로 말하니 다들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지...심지어 여긴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십수년을 알고 지낸 사람들에게 그런 댓글 받는 당사자들이 급발진할때는 왜 그렇게까지 가는지 감정도 생각해주셨으면.. 제가 누군가에게 이런거 가르칠 계제는 아니지만 이 상황이 맘이 아파서 한마디 써 봅니다.
2020-09-21 22:03:20
이 사이트 운영하면서 받는 돈을 월급으로 봐야하는지 약간의 수고비로 봐야하는지 문제가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후자로 봐서 마음 이해갑니다.
2020-09-21 22:06:12
카드가님 오랫동안 고생많이 하셨는데 2
2020-09-21 22:08:54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안타깝네요
2020-09-21 22:10:06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0-09-21 22:11:59
가지마세요.일면식 없지만 요즘 게시판에 자주 보여서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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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