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비숲2는 비숲1과 비교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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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4 13:58:19
작가의 스토리 라인이 뭔가 전작 "라이프"를 보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라이프도 이것저것 던지다가 떡밥 회수 1도 안되고 이도저도 안되게 끝났죠.
비숲1은 적어도 하나의 뭔가 굵은 스토리라인은 갖춰져 있엇고,
그 스토리의 정점에 나아가기 위해 사건들도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그런 느낌이었는 데,
비숲2는 이건 뭐.. 검경수사권 조장이 큰 주제인건 알겠는 데,
첫 에피소드로 끌고 나온 익사 사건도 그렇고, 서검사 실종도 그렇고,
곁다리 스토리만 가지고 아웅다웅하다 끝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비숲1이 뭔가 어둡고 묵직한 느낌을 줬다면 비숲2는 가볍달까요...
저번 주 11, 12회는 진짜 실망했읍니다... 오죽하면 넷플릭스에서 보는데 10초 넘기기 계속 함...(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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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화는 좀 심하긴 했음
7~10화는 비교적 괜찮나 싶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