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빚투 사건 후 복귀 ”책임감 들려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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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5:15:29
(일간스포츠 황지영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복귀한다.
빚투 사건을 일으킨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PRAYER’ 9월 25일 오후 12시 발매하는 앨범입니다.'PRAYER'라는 앨범은 제가 지난 2년 동안 많은 곡들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담은 앨범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 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3곡이 담겼다. 마이크로닷은 "저의 많은 고민과 진심이 잘 전달되길 간절히 바라며, 제 인생의 뜻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길 소망하는 앨범입니다"고 덧붙였다.
산체스, 마이크로닷 형제 부모는 과거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 이웃들에 총 4억 원을 빌린 후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마이크로닷이 방송을 통해 인기를 모으면서 뒤늦게 사건이 처리됐다. 법원은 지난 4월 사기, 배임 등 혐의로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 모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상고를 포기해 실형이 확정됐다.
책임감이 아니라 채무 피해자들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고 복귀해야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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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해야 잘 사는 세상인 건 알지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