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드라마 중에 서민극(?)이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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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18:25:00
예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그 당시돈으로 드라마 한편에 원고료 억단위로 받고
(뭐 그떄는 드라마 한편 쓰면 MBC 1년 먹여살린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70년대 후반에는 유럽여행갈정도로 이미 상류층이었음 ㄷㄷㄷ
그때부터 서민 삶과는 거리가 멀어져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드라마 작가 초창기 시절엔 김수현작가도 돈업서서 여관방 전전하며 글쓰고 그러던 시절에 서민드라마 쓴거고...
그니까 내가 경험도 해보고 그런 삶을 살아야 쓰는거지 그때부터 억대 원고료 받고 넓은 집살면서 동 떨어진 삶 살면서 서민드라마는 쓰여지지가 않는다? 와 닿지도 않을ㄱㅓ다? 뭐 그런.. 기사였는데
저게 틀린말은 아니더군요
하긴 가끔 회당 2~3천 받으면서 kbs 주말극에서 서민드라마 쓰는 작가들 보면
뭔가 그렇죠 ㅋㅋㅋ 서민드라마 라면서
애초에 지역유지 집안에
첫째는 약사
둘째는 s대 의대출신 소아과 의사
셋째는 방송국기자
가 나온 솔약국집 아들들같은 드라마도 있었고
요즘 김수현작가 단막극을 다시 보고 있는데
은사시나무, 홍소장의 가을, 혼수.. 등등
겉으로 보면 그냥 평범한 집 이야기 같은데 자세히 뜯어보면
죄다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물려줄 부동산이 있어서 넉넉하거나
판검사가 있다던가 집안의 아들이 의사라던가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라던가 대기업 간부 등등
맨날 돈 걱정하는 스토리있지만 알고보면 다 넉넉한 믿을게 있는 집안임 ㄷㄷㄷ
돈 없으면 가진 집아라도 팔면 해결되는 집안들이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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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드라마도 거진 지역 유지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