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해 안가는 식습관
- 식은 치킨이 더 맛있다.
개인적으로 공감 안갑니다. 전 에어후라이기 있으면 에어후라이기에,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무조건 돌려 먹습니다.
차갑게 먹을바엔 눅눅하겠다는게 ㄹㅇ....
- 식은 계란말이가 더 맛있다.
식은 계란말이 은근히 맛있는거 압니다.
근데 전자렌지 돌려서 뜨겁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 라면엔 찬밥이 더 맛있다.
뭐 저는 둘다 상관은 없지만 솔직히 말해봅시다. 찬밥이 맛있다라는게 어제 먹다남은 밥 돌리기 귀찮아서 그런거죠? 1분만 돌려서 먹으면 오히려 더 괜찮더라구요.
- 구운 귤, 바나나가 더 맛있다.
물론 구우면 당도는 높아지죠. 하지만 귤 본연의 맛이 사라지잖아요. 자연의 내려준 황금밸런스를 굳이 깨고 당도를 높이려는 이유가?
- 민초가 맛있어 죽겠어!
솔직히 그정도는 아닙니다.
- 민초 먹느니 죽고 만다!
솔직히 그 정도도 아닙니다.
소신발언 하자면 민초는 그냥.. 먹을만은 해요. 치약맛 난다? 물론 맞습니다. 근데 치약맛이 잘 안나는 것도 많아요. 치약맛 나게 만든거면 잘못 만든거죠. 민초의 황금 밸런스는 초콜릿의 단맛의 베이스이고 그 뒤에 시원한 민트향이 나야 합니다. 그래서 먹을 만은 해요.
근데 맛있어 죽겠다고 호들갑 떨 정도도 아니고, 맛없어 죽겠다고 호들갑 떨 정도도 아니에요. 그냥 딱... 괜찮은 음식 정도?
- 데자와는 맛이 없다.
이거 진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데자와는 진짜 개꿀맛입니다. 데자와거 싫다? 그럼 밀크티도 먹지 마셔야죠 ㅋㅋ 제가 얼마전에 음식 성격 테스트(?) 이런걸 했는데 데자와가 나왔거든요. 이제부터 데자와에 대한 공격은 저에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벤 때리겠습니다.
- 콜라는 코카콜라다.
솔직히 말해봐요. 구분 못하잖아요. 기껏 구분해봤자 업소용이랑 실판용 이정도겠죠.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펩시제로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구별도 안가는데 왜 제로콜라밖에 없는지.......
- 진순은 별로다!
ㅇㅈ 또 ㅇㅈ입니다. 아니 더 맛있는 진매가 있는데 왜 진순을 사죠?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음.. 다 생각나는대로 쓰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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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페퍼도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