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신청이 오니까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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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1:26:03
백수시절 때 할 거 없으면
포르투갈어 과외로 용돈이나 벌어야겠다
싶어서 프로필 등록해놨는데
오늘 오전에 갑자기 신청이 왔습니다...;;;
주말에 이걸 해? 말어? 고민이 되네요.
20대 후반 여성분이시고
건대입구쪽에서 토요일 오후 또는 금요일 퇴근 후에
수업 가능 문의 요청이 왔는데...
뭐랄까.. 제가 개신교 신자는 아니지만
예수님 믿으라고 문두드리고 돌아다니는데
누가 실제로 문 열어주고 할 말 다 해보라고 하는
그런 느낌이네요.
사실 저는 이 단계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가서 제 실력이 부족하니 그냥 커피랑 케이크나 하나
사주시면 제가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겠읍니다
라고 해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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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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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섭섭하게 하지 않도록 잘 설명하는거 잊지 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