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어렵게 샀다가 팔았던 이유

스위치 한창 유행할때 운좋게 젤다+스위치 거의 신품으로 싸게 구매했는데 한 1주일 하고 바로 팔았었네요.

이유는 

1. 스틱 조작감이 맘에 안듬. 

좀 조악하달까... 버튼소리도 틱틱하고 플스 패드처럼 손에 감기는 맛이 없음. 

2. 화면이 작아서 몰입이 안됨 + TV에 연결하면 화질이 떨어짐

침대에 누워서 하자니 화면이 작고, 소파에서 하자니 이럴바엔 플스를 키는게 낫고..좀 어중간.

3. 젤다 생각보다 넘 어려움

전투가 특히 좀 어려움....아름다운 월드를 탐험할 줄 알았는데 뭔가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이 됐음

하다보니 매번 죽어서 내가 생각했던 평화로운 모험이 아니었던..

이렇게 뭔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바로 팔았는데

재밌는건 저한테 싸게 팔았던 분도 저와 똑같은 이유로 판다고 했었네요 ㅋㅋ

정품보다 몇만원 싸게 사서 정품 가격대로 팔았기 때문에 손해는 없었습니다...

근데 요즘 동물의 숲 보면 다시살까 하는 뽐뿌질이 오긴 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