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헬스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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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07 18:14:57
오늘의 카레
헬스 하면 프로틴..
즉 단백질 올인, 올 미트 카레입니다.
재료는 고기, 고기, 고기
램 숄더랙, 호주 와규 앞다리살, 한돈 오겹살입니다.
거기에 육수는 화이트와인+ 치킨스톡+물
그리고 완두콩으로 콩단백을 더했습니다.
치킨까스를 토핑으로 할까 했는데.. 일이 너무 커지는지라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만드는 사진은 사진찍느라 근손실 날까봐 까먹었습니다. ㅋ
카레와 향신료는 사진처럼 자바 카레 매운맛 + 가람마살라 조금, 양고기와 잘어울리는 타임을 넣었습니다.
라드로 고기를 볶고 와인을 넣어서 누린내를 잡고, 물과 치킨스톡을 넣어 닭고기를 더하는 구색을 갖추고
완두콩을 잔뜩 넣고 카레 루와 타임을 넣고 10여분 끓이고 끝(완두콩을 넣고 오래 끓이면 완두콩 색이 점점 누래져서 짧게 끓였습니다)
고수 가루와 마늘 프레이크를 뿌려서 완성
맛은.. 양고기를 냉동실에 오래 뒀기 때문인지(첫번째 사진 보면 유통기한이 무려 2020.1.10일로 1년된 양고기)
램이 아니라 머튼수준으로 양고기 냄새가 강하게 나면서 모든 고기가 양고기가 된거 같은 아주 찐한 맛의 카레가 되어서
전 양고기를 매우 좋아하고 머튼도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양고기 냄새 싫어하는사람은 근처에도 가지 않을 올미트 카레입니다.
제점수는 양고기 냄새가 좋아서 4/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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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랴의 카레왕 ㄷㄷ 다음에는 돈까스 카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