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

거대한 박스가 왔습니다. 

근데 상당히 가볍습니다.

드롱기, 켄우드, 브라운이 같은 회사인건지 박스에 세회사가 적혀있네요.. 

커피메이커로 유명한 이탈리아 주방제품 브랜드인 드롱기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미니 컨벡션 오븐을 구매했습니다. 

집에 빌트인 가스오븐이 있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온도가 일정하지 않고 안쪽과 바깥쪽 온도차이가 크고 

맥스 250도인데 오븐 온도계 넣어보니 가장 뜨거운 쪽에서도 200도 정도 밖에 안올라가서. 

큰건 필요없어서 가볍게 사용할 작은 사이즈를 찾다보니. 그래도 아예 이름 없는거보다는 

괜찮은 브랜드를 찾는데 저 사이즈에서 컨벡션기능있는게 별로 없어서 드롱기를 선택했습니다.

12리터라서 에어프라이어기를 사도 되지만 에어프라이어기는 바구니 방식이 대부분이고

오븐 형태는 큰거만 있어서 (에어프라이어기가 컨벡션오븐의 일종입니다)

어제 온다더니 이 밤에 배달이 오네요.. 그래서 실사용은 모레 일요일에나 해봐야 할듯..

아예 메이드인이탈리아 면 좋을텐데 가격이 가격인지라(10만원대 초반).. 그냥 중국OE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