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준비해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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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48:58
이전에 섹스리스에대한 글로 처음으로 50개의 리플을 받아보고 많은분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
그와 관련된 여자친구분이 지난주 토요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통보를 해왔네요
이유는 자신이 사랑하는게 저보다 덜한것같아서
절만날수록 죄책감이 든다는게 그 이유였네요
그래서 생각할시간을 가지던중 수요일날 먼저 태연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자신의 고민은 모두 해결되었고 저는 당연하게
그자리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더라구요
당연히 생각할 시간동안 저도 많은 생각을 했고
이친구를 정말 좋아하고 많이 사랑해줬지만
생각할 시간동안 느낀감정에대해서는 얘기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부터 얘기를 시작했죠.
근데 거부를 하더군요 자신의 감정 정리는 끝났으니 그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쉽게생각하면
아! 그동안 니마음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까 그게 좋은거였어! 내생각은 끝났으니 너도 별불만없지??
였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많은 생각을 한뒤였고 그생각들을 나눠야만 했기때문에 얘기를했는데
그얘기를 하니까 가슴이답답하대요
전 그 시간을 기다렸는데말이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데도
계속 거부중입니다.
일단 내일만나기로했는데
만나는동안 전 최선을 다했고
이친구한테 마음을 다줬습니다.
이별을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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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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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자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멕세스빠님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관계는 지속될수 없죠. 그러면 친구사이라도 유지하기 어려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