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부수는 행동 불쾌해 하는 포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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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9:23:25
눈사람 인권 뭐 이런 게 아니죠.
남의 거 망가뜨리는 거 말고도 쓸데없이 공공장소에서 공격성 공연히 보여준다면 그거 지켜보는 입장에서 불쾌합니다.
가령 옆 사람이 버스 놓쳤다고 땅바닥에 자기 우산 후드려 패서 부숴버리는 거 옆에서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그게 죄도 아니고 나에게 아무 피해도 없지만 괜히 불편하지 않나요?
눈사람 부수는 거야 우산 부수는 행동보단 강도가 많이 약하긴 하지만 그 행위 자체를 불쾌하게 느끼는 포인트는 비슷한거 같아요.
뭐 자기가 만들어 놓고 부수는 거야 부수려고 만들었나보다 싶지만 심지어 남의 것 부수는 건 만든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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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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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인권 같은 비아냥 섞인 표현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무익한 파괴 행위를 보는것 자체가 불쾌하죠